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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만에 팬톡 왔다

 

 

ㅌㅇㅌ만 하다가 몇 달만에 왔는데 ㅇㅌㅌ 상단에 있는 ㅇㅅㅇ 입장문이라는거 보고 마음이 뒤숭숭해서 팬톡 너브리들 보러왔어.

 

나 진짜 너무 속상했거든.. 지금은 11명 다 정말 너무 소중하지만 끄듀 때 우리 개인 팬들 많을 때, 내 최애 이리 머리채 잡히고 저리 머리채 잡히는 거 같이 버티면서 그 이후로는 크고 작은 병크 터져도 "아이고 그러려니"하게 되는 게 나도 보살 다됐다 싶었는데 주말에 영상 보고 몇 번이나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음.

 

나도 잘은 모르겠고, 섣불리 정의내릴 수도 없는 문제지만 사실 팬덤이 별 거냐.

한 가수 혹은 그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니까 팬덤의 일은 내 가수 응원하는 거고, 상처받지 않게 방패가 되어주는 거, 맞지? 그리고 이와 동시에 내가 생각하는 팬덤의 중요한 역할과 책임은 내 가수 이미지 망치지 않는 거.

이것도 애정이고 사랑이잖아. 나 때문에, 혹은 나와 상관 없는 타인일지라도 "우리 팬덤" 내 어떠한 문제 때문에 내 가수에게 피해가 간다? 그거 어떻게든 바로잡고 싶어서 안달복달 해야하는게 팬심 아닌가.

 

모르겠어. 나 예전에 팬톡에서 정말 우리 잘못이 아닌데 억울하게 비난 받을때 속상하고 분해도 팬덤 이미지 나빠지면 안되니까 의견 취합해서 입장문 쓰러 다니고 했었거든. 나는 내 가수의 팬이니까 할 수 있다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지금 내가 맞서고 있는 팬덤은 나와 너무 달라서. 내 눈에 그들의 이야기는 꼬리 자르기로 밖에 보이지 않아서. 내 팬심이 에바꽁치참치인 건가 너희 생각은 어떤가 궁금하기도 하고 마음이 뒤숭숭한 게, 급 보고싶어서 간만에 팬톡 너블이들 보러왔네.

 

다들 잘 지내고 있지? 마음은 좀 괜찮고??

사실 애들 일본 가서 웃고 있는 사진 보고 "괜찮은 건가"싶어 마음 놓이다가도,

사람에게 상처라는 건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약해졌을 때 나를 잡아먹고 해집어놓으려 숨어있다가 고개를 드는 기억 속 악마 같은 거라 다시 생각해도 참 많이 속상하다.

 

나도 생각 정리가 잘 안돼서 횡설수설 말이 좀 길어졌네 미안해.

그냥 뭐, 우리 힘내자! 워너원이 우리의 일상 속 지친 정신력과 체력을 체워주는 포션이듯 우리도 워너원의 체력포션이니까 =D

내가 많이 애정해 너블이들아. 오늘도 우리 같이 걷자!

 

추가) 글 쓰고나니 또 괜히 신경쓰이네. 문제되는 부분 있으면 칼삭할게!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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