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제목 그대로야 나한테 자격지심 있는 친구가 있어
내가 고3때 엄마가 학원 돌아다니는데 시간이 없다고 그냥 다 과외로 바꿔주셨거든.. 물론 과외니깐 돈이 많이 들어가긴 했지 심지어 고3이니깐 한달에 50정도 들어갔어
근데 이 친구는 항상 나한테 학원비 얼마 드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거의 100만원 되는거 같다고 했거든
근데 얘가 이 말 듣고 넌 무슨 돈낭비가 그렇게 심하냐고 그래놓고 너 나보다 대학 못간다~ 이러는거야 계속 그래서 그냥 빡쳤는데도 무시했어
근데 내가 다른 친구한테 들으니깐 얘는 학원비가 30만원만 넘어도 엄마한테 엄청 혼난다는거야 그러니깐 집안 사정이 그렇게 좋지 못한거지 그래서 그 뒤로 얘가 이런식으로 시비를 걸어도 모른척했어
그리고 수능 끝나고 엄마가 이제 대학생이니깐 좋은 옷 사준다고 신세계 백화점 데려가서 코트를 사줬어
그리고 애들이랑 노는 날에 입고 나갔는데 다른 애들이 와 예쁘다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걔가 '난 진짜 별로인데? 비싼거 사봤자 오래 못입어'이러면서 비꼬는거야
그러더니 그 뒤로 내가 목폴라나 가디건 사면 너 그거 어디서 샀어? 브랜드가 어디야? 계속 물어보면서 비꼬고
자기 옷사면 원래 옷은 비싼게 아니라 나처럼 싼거 사는거야 이러면서 겨냥하고 진짜 미치게 싫다
진짜 얘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