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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털어놓는 글(진지)

삼각함수시름 |2017.12.06 16:59
조회 63 |추천 0

이거 쓸 시간에 공부해라 댓글 쓸 분은 그냥 지나가주세요. 평소에 판 안 봅니다.

혹시나 악플 달지 마세요. 한번 예전에 크게 데여본적이 있어서 많이 예민한 편입니다.

 

나는 예비고1이다.

나는 내가 공부를 잘하는 줄로만 알고 자사고에 지원했고 합격했다.

근데 아니더라. 당장 앞으로 다가온 모든 것들이 부담스럽고 힘들기만 하다.

나는 내 수준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나를 애써 세뇌시켰다. 너는 공부를 못하는 애라고.

누군가에겐 철없는 징징거림으로만 들리겠지만 그냥 내 마음이 이렇다고.

남과의 비교도 그만 할래. 내가 공부한 거에 더 의미를 둘래.

예전엔 내가 쉽게 대학을 갈 줄 알았지. 이렇게 수학실력이 얕은 줄 몰랐지. 이렇게 영어실력이 딸리는 줄 몰랐지.

그래도 나는 이 글을 쓰고 나서 다시 공부하러 갈 거고, 떼를 써서라도 해외여행을 안 갈거다.

미친 사람인 척 점심과 저녁을 빵으로 때워서라도 어떻게든 영어는 수능 이상, 수학은 고1 완벽& 웬만하면 고2도 완벽하게 해서 갈 거다. 나약한 마음은 집어치우고 독해지기. 미루지 않기. 꼭 그렇게 되기로 약속해 본다.

 

댓글 확인 안하고 로그아웃 한 후 자기 직전에 확인하고, 지금 당장 공부하러 갈 거니까 악플 달지 마세요. 응~ 못해 뭐 이런거 달지 마세요 제발. 전 그냥 익명에 기대서 친구한테도 말 못하는 심정 털어놓고 싶었을 뿐입니다. 어찌됬든 여기까지 시간 내어서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간투자를 해 주신 거잖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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