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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버릴수도 없고.. 거둘수도 없고..

네이트고민녀 |2017.12.07 17:10
조회 436 |추천 0
결혼안한 독신인데요.. 직장생활한지 오래 되서..집에서 독립한지는 10년넘었습니다

집안 내부사정이 평범치는 않다는걸 인지하고는 있었는데.. 그래도 보통 사고의 어머니덕분에

외부적으로는 돈은 없지만 평범한 느낌으로 지내는 가족이였는데요..

저희어머니랑 아버지는 불화로 제가 태어날때쯤 별거해서 10년 가까이 따로 사셨어요..

어머니는 삼남매 혼자 양육비없이 키우셨고..양쪽집안 다에서 지원은 없었어요

아버지는 다른 여자분하고 동거 하시면서 따로 생활하셨는데.
어머니가 생활력이 그리 강하신 분은 아니셔서 버티다 안되서 아버지한테 연락을 했는데
그걸 계기로 두분이 재결합했어요

근데..그때부터 아버지 알콜중독으로 어머니에대한 가정폭력 말폭력을 거의 독립하기 전까지
매일매일밤 되풀이 되는걸 듣고 자랐어요

그러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저희들은 어찌어찌 하루벌어 하루해서 학교 졸업하고 취업하고
했는데,, 워낙 모아둔 돈이 없으셔서 어머니 보증 같이 섰다가 직장생활 8년은 빚갚는다고
다보내.. 저희어머니도 고생을 많이해서 그런지.. 타지에 있는딸한테 잘지내냐고 전화보다는
빚독촉 당하시면 그때 저를 채권자처럼 들들 볶아서 돈 타내시면 미안하다 하시다
다시 반복하고의 연속이였어요..

이제..어느정도 빚다갚고 돈도 조금 모으고 엄마 생활비 매달 정기적으로 주고 해서 남들처럼
좀 살자..싶었더니..

결혼한 언니가 이혼하고 나더니.. 언니도 생활력 없기는 매한가지에요..
애들은 전남편네 맡기고 몸만 나왔는데.. 전남편도 경제적문제로 헤어진거라 ..위자료나 이런건
못받고 몸만 나왔어요..

언니도 엄마처럼 채권자마냥 저한테 돈 독촉을 해서..더이상 참을수가 없어서..난 모른다..하고
전화차단하고 안받고 했더니..
그동안 몸이 안좋아져서 이번주에 중환자실에 입원을 했다는거에요..

내가 이들을 다 거둘수있을만큼 돈이 많으면야 좋겠지만..현실적으로 나하나 건사하고 남한테
손 안벌리고 살라고 아둥바둥인데.. 자꾸 이러니.. 넘 힘드네요..
내가 건강이 안좋아지면 도대체..누구하나 거둘사람도 없어 보이고..
미치겠어요.. 가족들 전화올때마다..스트레스받고 안받고 싶어지고.. 이럴때만 나만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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