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대학생인데요 오늘 좀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
저도 운전하는 사람으로서 황당하고 이해가 안되네요..
저나 제 가족들은 사람이 앞에 차 길을 막고 걸어가고 있어도
엄청 급한 일이 있지 않는 이상 경적 소리는 잘 내지 않아요
길 걷고 있다가 갑자기 경적 소리 들으면 놀라기도 하고 기분도 나쁘잖아요...
그래서 그 사람들 기분 생각해서 경적소리는 잘 안내요 만약에 이어폰 끼고 계시거나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있는 분이면 엄청 살짝 눌러요 기다리면서
다른 분들도 그러시는진 모르겠지만 저희 가족은 그래요
근데 제가 아파트 단지 안에서 길을 걷는데 하얀색 승용차에 탄 아저씨가 경적 소리를 진짜 누가 들어도 깜짝 놀랄 정도로 크게 빵!빵! 내시는 거에요
제가 그렇다고 뭐 이어폰을 끼고 있었다거나 휴대폰을 보고 있는 상황도 아니였는데
너무 놀라도 황당해서 운전자 쪽을 쳐다봤더니 운전자 분께서 하시는 말이
"학생! 10동이 어딨어?"
이러시는 거에요 반말로.. 전 근데 경적소리에 너무 놀라서 벙쪄 있다가
사실 10동이 어딘지 알았는데 너무 그 순간 열 받고 짜증나서 못 들은 척하고 무시하고 갔어요..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었고 목소리로도 충분히 부를 수 있는 거리였는데 전 이해가 안돼요 심지어 반말로;;
길 가는 사람한테 사람 기분 생각 안하고 경적 소리를 그것도 엄청 크게 울리는 게 정상인건가요..?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저랑 생각 비슷한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네요~ 그리고 댓글에 제가 먼저 비켰어야 한다고 지적하시는 분들이 몇몇 계시는데 제가 차를 막고 있는 상황도 아니였습니다 제발 사람 지나가면 경적소리 좀 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