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인생이야기 읽기만 하다 큰맘 먹고 한번 글 올려봅니다.
남들 사는게 다 그렇고 그러하다지만 나도 다 거기서 거기인지 들여다 보지 못하여 그럴것이라는
생각으로 삽니다. 안그러면 속병나거든요.
결혼 햇수로 9년째네요. 결혼후 성공한건 아들,딸이 큰재산입니다.
나머진 빚이죠 뭐.
지금 저는 결혼전 부터 다닌 직장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 년봉 3,500정도 됩니다.
여자 월급치곤 작은 액수는 아니지요. 그렇다면 울신랑만 걍 착실하게 살았다면 새끼들 빼곤 가진게
빚이겠습니까? 답은 나오는거죠. 울신랑 착실하고는 거리가 아주 먼 인간입니다.
몇년에 걸친 울 신랑 돈벌이에 대해 몇번이나 끌쩍이다 열나서 지웁니다.
울 신랑 내기 좋아합니다. 그나마 건전한 내기라면 친구들이랑 낚시를 하러 가더라도 큰놈 낚은 이에게 돈 몰아주고, 하물며 실내야구체험장에서 나름대로 높이 정해놓고 많이 친놈에게 돈 몰아주고....
그나머진 내기 아닌 노름을 좋아한답니다. 열심히 살아보자고 대출해서 사업장을 열어주면 거기서
할짓없는 인간들 모아다 노름판 벌리고 집에도 안들어오기를 여러차례...
직장에서 점심시간 짬내서 울신랑 사업장에 갔더니 쇼파에서 늘어지게 자고 있습니다. 밤엔 노름판 벌리고 낮엔 쳐 자고~~ 막말 하기 싫지만 자제 안됩니다.
울 신랑 무릎 꿇고 울면서 빌더군요. 다신 안그런다고... 하지만 뻔하잖아요. 뒤는 ~~~
이후, 맘 굳게 먹고 이혼서류 작성하고 도장만 찍으라 했죠. 도장 없다더군요. 그래서 싸인하라고 했죠
하더군요. 이혼서류 제출하러 가는 날, 울 신랑전화와서 내게 뭐라 한줄 아십니까?
" 자기야! 나 싸인 바꿨어." 랍니다. 기가 차서 웃었습니다. 이혼서류 어떻게 됐냐구요? 그냥 찢었죠.
그렇게 그렇게 빚만 늘리고 제대로 일도 하지 않고 사는 중에 사건이 터진거죠?
학교(구치소)에 가게 됐답니다. 울신랑이.... 폭행죄로~~~
사건 인즉,
1. 친구들이랑 곗날 나이트에서 한잔,
2. 웨이터들에 의해 아가씨들이랑 부킹하고,
3. 부킹아가씨들이랑 2차로 한잔하기로 하고
4. 부킹녀술값+친구들 술값계산, 나이트를 나오는데
5. 부킹녀들 줄행랑 ~~~
6. 친구들 부킹녀 쫒으러 가고
7. 울신랑 부킹녀 머리잡고 패대기 ~~~
8. 경찰 출동.(걍 집에 가라고 했다함)
그리고 헤어짐
그날 있었던 사실 내게 다 말했음. 뭐 대수롭지 않은 일로 치부 다시 그러지 말라고 ...
몇일후 경찰서 연락옴. 부킹녀 진단서 제출했다함. 어찌던 일인지 12주 진단 나옴.
이후 ~~~
넘 오래 글올린것 같아 좀있다 다시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