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세 여자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여기라도 적어봅니다
(글이 몹시 두서 없을거에요
양해 부탁드려요)
저에게는 썸남인지 짝남인지 모를 27세 남자가 있어요.
알게된지는 두달
두달전에 연락 2주정도 하면서 끊겼다가
다시 하게된건 2주 정도 되었습니다.
얼굴 본건 10번 가까이 되는 것 같네요.
오빠의 기본정보는
혈액형은 a형, 연애기간은 최대 3개월인걸로 들었습니다.
저는 b형, 최대 연애기간은 3년입니다
뭘 더 설명해드리고싶은데
이 글에서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스토리를 풀어나가기보단 그냥 행동양상에 대해 적어볼게요...(우울)
1. 만남
사실 두달 전 연락했을 땐 제가 먼저 만나자는 약속을 많이 했었어요.
그치만 오빠는 아침잠때문인지
제가 별로인지
약속을 번번히 깨기도 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의 저는
약속을 잡으면 되려 저만 신나서 방방거리다가
또 약속이 깨져서 혼란한 감정을 느끼기싫어서
먼저 만나자고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재는
오빠: 아.. 오늘은 뭐하지~
치킨먹고싶다
너네동네 치킨집 맛있는 곳 있어?
이런식으로 자연스레 즉흥적으로 만나는 편입니다.
저번주 화, 일, 이번주 수 이렇게 세번 만났습니다
주말에 영화보자 같은 데이트신청은
꿈에도 못꾸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아무 약속도 안잡으며 하루를 보내요
(ㅅㅂ.. 이렇게 적고보니 ㄹㅇ 짝사랑같네요)
암튼 겁이 나요.
두달 전 너무 부담준 것 같아서요
제 마음을 직선적으로 표현했던 것 같아서
이젠 오빠한테 부담주기 싫어서
하루하루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2. 연락횟수
계속
두달 전과 현재를 비교하는 이유는
그 때의 오빠와 지금의 오빠가 조금 달라졌어요.
(나만의 착각 ㅋ ㅅㅂ)
두달 전 은연중에
정말 싫고 관심없으면 나는 연락횟수가 줄어든다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두달전에도 반나절 정도 있다가 연락오고 이랬었는데
요즘은 연락도 빠르고
나름 달달한 소리를 해서
제가 지금 이렇게 짝사랑에 빠져버린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두달전
오빠: 뭐해ㅋㅋ
나: OO하구있지~ 오빠는
오빠: (6시간후) 게임했엉
지금
관종 나: 오빠는 누가 여자소개 해준다고하면 뭐라할거야
오빠: 귀마개만들어줄수있는 사람 아니면 꺼지라고할거임
(귀마개 그냥 나랑 이야기하던 신경쓸필요없는 썰)
왜? 누가 남자소개해준대?
나: 오 천재다..
오빠: 그래서 뭐랬냐
나: 안받는다고했는데...?
오빠: 오구오구 잘했어요
( 오구오구..? ♥,. 이런 말투 첨이쟈냐)
설렜어요..
그리고
나: 오늘같은날은 목욕탕에서 푹 쉬다가 꿀잠자야하는데
오빠: 나두갈랭!
나: 다음ㄹ생엔 동성으로 태어나자
오빠: 그럼이번생은 연인이냐?!
나: (ㄹㅇ심쿵, 귓때기빨개짐) 고백이냐?ㅋㅋㅋ
오빠: 티나냐..??ㅋㅋㅋ
ㅅㅂ 이렇게 적고보니 전 저인간의 어장속에서 헤엄치는
팔딱거리는 금붕어같네요
암튼 두달전보다
서로만 아는 뭔가 미묘하게 썸인지 아닌지를
헷갈리게 하는 점들이 생겼어요
적으면서도 속터지는데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있긴 할까요
암튼.. 제가궁금한건
남자가 마음있을때 (좋아할때말고 호감일때)
확 티나는 점좀 알려주세요..
졸랭구 답답합니다...............
저 정말 답답해서
네이버에 맨날 a형남자 특징 공략 이딴거나
고딩때하던 행동들 하구있는데요..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내심 갖고 기다리라
이런 말들만 잔뜩 적혀있네요^^
이제 짝사랑 포기하는 방법 쳐야하나요..?
왜 만나자는 약속도 딱히 안잡고
제가 왜이렇게 을같나요
정말 맘아프구 답답합니다앙..
ㅂ흐엥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