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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제가 이상한건가요

개빡쳐 |2017.12.11 02:57
조회 57,466 |추천 274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입니다.

제 위로는 24살 언니, 아래로 15살 남동생이 있습니다.

제가 스트레스 받는건 남동생 때문입니다.

흔히 중2에 온다는 중2병..제대로 중2병이 왔어요.

중2병 누구나 다 한번씩 잠깐은 오는거라 생각했어요.근데 이젠 도가 지나치네요

애들 때리고 다니는건 기본. 남의 신용카드로 돈 긁다가 걸려 경찰서 갔다오고

집에서 담배피고 집에 안들어오고 나쁜짓이란 나쁜짓은 정말 다 하고 다녀요.

여기까진 지 인생이니까 상관 안했어요 저는 딱히 동생한테 아무감정 없거든요 지 인생이니까

근데 제가 너무 이해가 안가는 일이 생겼어요

불과 몇시간전에 거실에서 시험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근데 얘가 방에서 담배를 피려고 라이터를 키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그래서 담배 집에서 피지말라고 그랬더니

지 친구한테 전화로 아 제 이름이 김남이 라고 하면 아 김남이 신발년 진짜 _같네 죽여버리고싶다 이렇게 말하는게 다 들리더라고요 무시했어요 담배필거같아서 엄마가 바로 옆에 있어서 방에서 담배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나와서 저를 발로 차더군요. 지보다 여섯살 많은 누나한테

이 _같은 년아 너 오늘 한번 맞아볼래 부터 시작해서 미친년 신발년 소리를 부모님 앞에서 하고 제 얼굴을 주먹으로 쳤습니다.

근데 황당한건 맞은건 저고 담배필라 했던 걸 말한 것 뿐인데 엄마 아빠가 저한테 소리지르면서 그만하라고 하더라구요.

집 나가라고 왜 가만있는 동생 괴롭히냐고.. 아빠가 저한테 __이라고 소리 지르더라구요.

너무 억울해서 지금 잡아야하는애를 안잡고 왜 나를 잡냐고 내가 지금 맞았으면 당연히 쟤를 혼내야 되는거 아니냐니까 입 닥치래요.

너무 황당해서 정말 너무 황당해서.. 아무말도 안나오고 손은 부들부들 떨리는데 눈물만 나네요

예전부터 이집에서 둘째여서 감정 쓰레기통 노릇 했거든요.

부모님은 동생 더 엇나갈까봐 싫은 소리 아예 안해요.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는 다 저한테 푸세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저한테 갑자기 욕을 하고 뭐가 고장나면 무조건 저고 그냥 눈떠서 눈 감을때 까지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하루에 한번씩은 꼭 욕을 들어요.

진짜 가족때문에 너무 죽고싶더라고요.. 이게 아무리 말해도 니 잘났어 이런 식으로 말 하니까 더 말해봤자구요.. 어디에 도움 청할 곳도 없어요.

이게 가족인가요.. 가족때문에 힘들고 죽고싶네요 진짜

저만 빼놓고 보면 가족이에요 저만 없으면 된대요 항상 ..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희 집은 제가 상처받는건 생각 안하는것 같네요

추천수274
반대수5
베플두아이엄마|2017.12.11 14:00
저런애가 커서 괴물이되지.. 지금 부모님은 괴물을 만드는중이시네요..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지..
베플|2017.12.11 14:48
이래서남자형이있어야됨 형이면진짜조카패서 애가무서워할텐데
베플앙마|2017.12.11 15:48
쓰니님 불쌍하지만 한마디 안할 수 없군요. 쓰니님 아버지가 쓰레기입니다. 욕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또 쓰니가 자기가족 욕한다고 기분나빠할 일도 아닙니다. 아들 그런 마음과 행동 지금아니면 잡지 못합니다. 여자는 다루기 힘듭니다. 동생같은 그런놈은 한없이 두들겨 패서 일주일을 못 일어나게 만들어야 겨우 정신이 돌아올까말까 합니다. 일주일 못 일어나게 패도 죽지 않습니다. 그런 놈들이 질겨요. 아니면 집이 돈이 많으면 상담을 권유합니다. 보통 집에서는 부모 안보는데서 누날 때려도 집안이 난리나야 정상인데 하물며 부모가 보는 앞에서 누날 발로 찰 정도라면 일단 집안은 막간겁니다. 요즘은 나이먹은 가장도 집에서 담배를 안 피우는데 건방진 애새끼가 피는 걸 두고보는 걸 넘어서 두둔까지 하다니 부모가 잘못 판단하는 겁니다. 지금은 누날 패지만 나중에 엄마도 패게 되고 스물 대여섯 되면 아버지보다 힘이 세다고 판단되면 아버지도 때리고 팰게 뻔합니다. 글구 쓰니가 직업이 있으면 빨리 집에서 나와 독립하세요. 그런 집에서는 자존감도 없고 매만 맞고 살게되니 빨리 나오세요. 언니하고는 별일 없는 걸로 봐서 언니는 연락해도 될 듯한데 집 나오게 되면 언니한테만 일년에 서너번정도 연락하고 지내시고 나중에 아빠가 정신차리면 그때 다시 관계회복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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