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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짜리 점퍼를 요구한 후원아동 - 해당 글 관련한 본 단체의 입장문입니다.

초록우산어... |2017.12.11 17:42
조회 112,748 |추천 312

안녕하세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입니다.


최초 유포처인 네이트판을 시작으로 논란이 된 ‘후원아동 패딩’ 관련 게시글은 저희 후원자님께서 사실과 다르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게재한 글로, 사실 여부가 전혀 확인되지 않은 채 공유되고 있습니다.


해당 글이 이슈가 되자 후원자님께서는 약 24시간만인 12월 8일 네이트판에 올린 글을 삭제하였으나, 온라인의 특성상 해당 글이 타 카페,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됩니다.

 

글에 등장하는 후원아동은 정부의 교육복지 지원 대상자로 정부 지원으로 피아노를 배우고 있으며, 부친의 질환 및 모친의 근로 능력 상실로 기초생활수급비를 지원받게 된 가정의 아동입니다.


후원자님께서는 네이트판을 통해 ‘컴퓨터나 휴대폰 같은 비싼 거 말고 원하는 것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아동에게 얘기했다고 하셨으나, 실제 작성해주신 온라인 서신 기록 확인 결과,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뭘 보내줄까 고민 중인데, 혹시 갖고 싶은 것 있니? 컴퓨터나 핸드폰 같은 것만 빼고. 특별히 원하는 것 없으면 요새 유행하는 롱패딩 잠바 보내주려고 하는데, 괜찮니? 12월 첫째 주 내로 답을 주면 원하는 것 보내주고, 특별히 원하는 것 없으면 롱패딩으로 보내줄게~ 그럼 답변 기다릴게”라고 아동에게 말씀하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롱패딩’을 선물해주겠다는 의사를 온라인 서신을 통해 후원자님으로부터 전달받은 아동의 어머니는 아동에게 의사를 확인, 아동은 주위 친구들에게 요즘 유행하는 패딩 브랜드를 물어보고 금액의 제한을 두지 않고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골랐고, 이 내용이 후원자님께 전달된 것이 본 논란의 배경입니다.

 

더불어 후원자님의 후원아동에 대한 만남 요구에 응하지 못했던 부분은, 아동 및 보호자의 의사 판단에 의한 것으로, 아동이 후원자님과의 만남을 원하지 않았으며, 특히 초청하신 음악회 참석의 경우 어머님이 당시에는 저녁 때까지 일을 하셨기에 참석이 어려웠던 것으로 후원자님께 전화 드리고 설명 드렸던 부분임이 후원자 상담 기록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원자님의 요청 시 아동 및 후원자님의 상호 의사를 충분히 확인하여 만남을 주선해드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해당 글의 내용 중 ‘재단 측에서 아무런 설명 없이 후원을 끊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어린이재단은 후원자님의 중단 의사 없이 후원을 임의 중단할 수 없음을 밝힙니다(후원 중단하신 경우, 전화를 드리고 후원 중단 사유를 여쭤보는 것이 원칙입니다). 어린이재단은 해당 후원자님의 후원 중단 요청을 접수 받은 뒤, 전화로 후원자님께 충분히 상황을 설명 드렸으나 변함없이 후원 중단을 요구하신 바, 최종 후원을 중단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원자님께서 후원아동 정보를 확인해보셨을 때 홈페이지가 정상 작동하지 않았던 것과 관련, 어떤 의도적 조작도 없으며 우연히 해당 일시에 전산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여 후원아동 정보 확인 기능이 일시적으로 보이지 않았던 것임을 말씀드렸고, 후원자님께 앙해를 구했습니다(모든 후원자님-아동 간 기록은 일시적 전산시스템 오류로 삭제되지 않으며, 오류가 발생한 직후 모두 정상 접근됨이 확인되었습니다).

 

물론, 어린이재단은 아동 혹은 후원자님 측의 서신 전달, 교환 시 검수 과정을 통해 전달되지 말아야 할 무리한 부탁, 개인 정보, 적절치 않은 내용의 요청 등을 확인하여 처리할 의무가 있습니다. 해당 부서의 업무상 실수로 후원자님에게 아동이 갖고 싶은 패딩을 특정 브랜드명을 포함하여 그대로 전달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후원자님의 감정을 상하게 해드린 부분과 아동이 더 이상 해당 후원자님으로부터 후원을 받지 못하게 된 상황에 대해서는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이번 논란과 상관없이 해당 아동은 지속적으로 후원 받고 있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하고 세심한 행정처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이 행복한 삶을 위해 약 70년 간 한 길만을 걸어왔으며, 국내 아동 사업 비중이 다른 어떤 유관기관보다 높은 아동복지전문기관입니다. 후원금 사용 내역은 재단 홈페이지 및 국세청 공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내부 감사 및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한 해 살림 내역은 후원자들에게 우편, 메일, 문자 등으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사실 정황이 확인되지 않은 글로 인해 본 단체의 사회적 신뢰도가 훼손되었으며, 또한 후원자님께서 최초로 게시한 글에는 아동의 실명이 그대로 보여지는 등 아동의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심리적 피해 및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는 않을 지 심각하게 우려되는 수준입니다.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개인의 글로 인해 본 논란이 지속, 확산될 경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뿐 아니라 재단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43만 명의 후원자님과 도움을 받고 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후원아동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본 논란으로 인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이와 관련하여 추측성, 허위성 글을 댓글 등으로 작성하여 게시하거나 배포하는 일을 멈춰 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글은 해당 후원자 및 후원아동 보호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게재된 글입니다.

추천수312
반대수477
베플ㅇㅇ|2017.12.11 19:27
초등학생한테 롱패딩 사준댔다고 20만원짜릴 덥썩 사달라는게 상식적인건가. 형편 어렵다고 도와주는 후원자에게. 한달에 후원받던 금액이 얼마정도였다고? 브랜드 패딩이나 저 금액정도지, 20만원짜리 선물 다들 타인에게 하십니까? 저 후원단체 비판적인 덧글에 비추 버튼 열심히 누르네요들ㅎㅎ 비판은 받아들이고 반성하는 태도가 더 점수딸 수 있을텐데. 쯧쯧...
베플ㅇㅇ|2017.12.11 21:05
궁금한게 후원받는 이유가 아버지가 아프셔서랑 어머니가 근로능력상실하서서 그렇다고하는데 중간에 음악회에 못간게 어머니가 그 시간에 일하셔서 못간다는데 말이 맞는건가요?
베플대박|2017.12.11 23:27
후원아동네가 원치 않아서 , 우연히 전산이 오류. 당신네들도 참 의아하네요. 그리고 사실이 아니다면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 될 것을 왜 다른 후원아동의 피해 를 앞세우는것도 이상하네요. 더군다나 한 개인이 후원한 문자 내역까지 공개를 한다는 것도 이상하구요. 거기에다가 고가 패딩을 후원아동네에서 제시를 한다고 해서 필터링이 안되는 건 아니지 않나요? 단체가 왜 존재하는 건지요. 후원 받는 다는 게 인터넷 쇼핑몰이 아니 잖아요. 의사전달과 지속적인 후원이 되도록 관계 유지 등등이 당신들이 할 일인데 의사를 전달했을 뿐 잘못이 없다라??? 왜 관리하시죠?
베플ㅇㅇ|2017.12.11 21:27
후원은 받고싶고 후원자는 보기싫고
베플ㅇㅇ|2017.12.12 00:47
지랄하네 그럼 애기가 저롱패딩사주세요!이러지 아이더 사파리 헤비다운 140이요 이러냐
찬반댓글|2017.12.11 19:28 전체보기
해도 너무한다 싶으니까 이런 글을 단체에서 올린거 아닐까요? 사실확인도 하지않고 있지도 않을 소설들을 사실인양 가공해서 댓글다신 네티즌들이 너무한거죠~ 원글의 내용을 봐도 어려운가정 아동은 피아노 배우면 안됩니까? 리우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박상영선수도 어려울때 저 단체의 도움으로 운동을 계속할 수 있었고 금메달까지 딸수 있었던걸로 알고있는데... 지금 이런 논리라면 어려운가정 아동이 펜싱이라니 말이 됩니까? 어려운 가정 아동은 꿈도 꾸면 안되는건 가요? 아이한테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댓글 쓴 수준을 보면 아동을 염려하는 글은 별로 없더군요~ 패딩을 직원자녀를 준다는둥~ 모두 속아서만 살아왔는지 ~ 떼먹으면 후원자가 확인 안한답니까? 참 가지가지 소설들을 썻더군요~ 역시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느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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