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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고 거짓말하는 여자친구와 있었던 일입니다.

바보 |2017.12.15 10:55
조회 2,025 |추천 1

9월 말 감성주점에서 처음 만나 같이 술을 먹게 되었고 그녀는 제가 맘에 든다며 적극적으로 대쉬했고 저도 맘에 들어 연락처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리고 다 다음날 둘이 만나 영화를 보고 제 친구와 그녀의 여자친구 한명을 불러 4명에서 같이 술을 먹었습니다.

그녀가 취해서 제가 집으로 데려다 줬는데 제 차에서 뻗어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핸드폰으로 계속 남자의 연락이 왔습니다.

알고 보니 그녀는 저를 만나기 전부터 여러 남자들과 연락을 하고 있었고 저를 만난 날에도 딴 처음 본 남자 A와 술을 먹다 다른 친구들 때문에 잘 안돼서 저를 만나게 된 것이었습니다.

또한 저를 만나기 몇일 전에는 다른 남자 B와 가벼운 만남을 했었었고요. 저를 만났을 때부터 가슴과 목에 쪼가리도 있었죠.

그때는 그런 사람이 아닐 거라 생각했고 그녀가 술이 좀 깨고 집에 데려다주게 되었고 결국 저희는 그날 잠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남을 이어가다 너무 좋은 사람 같아서 과거는 실수였을 거야 나를 만나기도 전인데 라고 생각하며 결국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는 그녀의 과거를 다 묻어두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사실 그녀는 저를 만나면서도 A와 바람을 피고 거짓말 투성이었습니다.

저를 만나고 10일 정도 지나고 그 저를 만난 날 만났다는 A와 술을 먹었습니다. 저에게는 친구를 만난다고 거짓말을 하고요. 그날 제가 일이 늦게 끝나서 기다리는 동안 친구랑 저녁을 먹고 있겠다고 한 거였습니다. 근데 취해서 연락도 제대로 안되고 정말 몇 시간 동안 해메다가 결국 어딨는지 알게 되서 제가 데릴러 갔습니다. 근데 위 속옷은 뒤에가 풀려서 다 올라가있고 바지 자크는 열려있고 애는 만땅 취해있고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근데 저는 이때 남자를 만난거라고는 몰랐죠 이 사실도 2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알게 됐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 친구가 집이 대전이라 대전간다하고 그 A를 만나 술먹고 자기 친구집에서 3명서 자고, 또 회사 주임이랑 술먹는 다더니 이남자랑 먹고, 또 친구랑 술먹는 다면서 이남자랑 먹고 다 이러고 다녔던 겁니다. 맨날 저렇게 술먹을 때마다 취해서 연락도 안되고 심지어 제가 집 앞에서 기다리는데도 저렇게 취해서 인사불성이되고 연락이 안 된적도 여럿 있습니다. 뭐 본인 스킨쉽은 없었다 했지만 알고보니 키스도하고 했더군요. 그리고 잠자리는 안했다 모텔 앞까지 갔다가 나왔다는데 이것도 확실한 거는 아니고요. 기억이 안나는데 그렇게 추론할만한 껀덕지가 없다는데 저랑 한 것도 취해서 기억 못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도 거짓말이 많아서 뭐가 진실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러다 결국 저에게 걸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판 싸우고 헤어지려는데 그녀가 엄청 잘못했다며 매달렸습니다. 그래서 어쩌다 용서를 해주고 다시는 A랑 연락하지 않기로 했는데 바로 다음날 제가 점심에 여자친구 회사 앞에 가서 같이 점심을 먹는데 그 남자에게서 연락이 온겁니다. 알고보니 저에게 연락 안 한다 미안하다 그렇게 매달리고 바로 다음날 출근하면서 그 남자에게 연락하고 또 그러고 있었던 겁니다.

도무지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었고 그 남자에게 전화해서 다 따지고 여자친구엔테도 그만 만나자 했습니다. 그런데 또 엄청 잘못했다며 미안하다며 저보고 무슨 짓을 해도 다 용서해주겠다고 만나만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처음에는 뿌리치다가 결국 또 다시 만나게 되었죠... 제가 바보같지만... 알고보니 저를 만나면서 그 남자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저랑 갈팡질팡 하고 있었드라고요.

그러고는 술 한병 이상 먹지말자 취하지 말자 핸드폰 지우지 말자 뭐 이런 약속을 하고 만나다가 살짝 다투고서는 여자친구가 또 저에게 말도 없이 술을 먹고 취했습니다. 그날 전 여자친구 집 앞에서 3시간을 기다리다가 겨우 어디인지 알게 되어 데릴러 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날은 취해서 전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했더군요. 뭐 꿈에나왔는데 그남자가 자살했다고 해서 걱정해서 했다고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자기 핸드폰을 저 만날때마다 다 지우고 관리하고 있었더라고요. 그러면서 전에는 핸드폰 다 보라고 자긴 찔릴거 없다 이런식인데 이럴땐 또 자기 사생활있네 어쩌네 하면서 보지말라고 못보여준다고 그럽니다.

근데 저랑 약속한건 핸드폰 지우지 말자 거짓말하지말자 수백번을 말했었는데 지금까지 이런 모든일이 있으면서 여자친구는 거짓말 투성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랑 둘이 먹었다. 그 다음에는 3명이서 만났다. 그 다음은 친구랑 친구 남자친구랑 먹었다. 그러고 추긍하면 잠깐 만났다. 그러다가 같이 술먹었는데 아무 일 없었다. 그러다 모텔 앞까지 갔다가 뿌리치고 나왔다 뭐 이런식입니다. 그러고 넘어가고 또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때 여자친구가 햇던 해명은 거짓말이었고 합니다.

그런데 매번 여자친구는 저 없이 못산다며 미안하다며 붙잡고 잘못했다고 오빠 진짜 많이 좋아한다며 진심이라고 말합니다. 자기 안 좋아해도 좋으니 만나만 달라고 딴 여자 만나도 좋으니 만나만 달라며 붙잡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이다 거짓말 하나라도 있으면 다신 안 본다 지금 솔직히 다말해라 하면 또 솔직히 다 말한 것처럼 말하고 하는데 지나고 보면 또 거짓말이었습니다. 까면 깔수록 옛날에 싸우면서 진짜라고 믿어달라고 하면서 말했던 것들이 거짓말입니다.

믿어줘서 고맙다 다신 안 그런다 앞으로 진짜 잘 할거다 거짓말 안 한다 그럴 일도 안 만들꺼다 말하고 몇 일, 심지어는 몇 시간 뒤 또 거짓말합니다. 그러면서 사실대로 말하면 헤어질까봐 거짓말했다고 합니다.

2달 조금 넘게 만났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너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이렇게 이성 때문에 머리가 아픈 적이 없었습니다. 믿음이 이렇게 깨진 적도 없고요. 이렇게 병신같이 비참해지는 일이 일어난 적도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죠. 문제는 이걸 헤어지지 못하고 있을 줄도요;;;;;

친구도 못 만나겠어요 제가 없으면 여자친구가 무슨 짓을 할지 알 수가 없어서요.

취해서 연락 안 되고 인사불성되고 그거 기다리느라 담날 출근인데도 새벽까지 집 앞이고 술집이고 기다리고 찾으러 다니고, 만나기 전부터 남자관계 깨끗하지 않은 거 알 면도 과거니까 원래 이런 애 아니니까 하면서 믿고 넘어갔는데 또 다른 남자랑 바람을 피고 용서해줬는데 또 연락하고, 저에게 거짓말하고 남잘 만나고 또 해명하면서 진실인냥 말하는데 알고 보면 또 거짓말이었고.....그런데 저는 또 헤어지질 못하고 있어요..... 이런 일만 없으면 행복하니까요....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힘드네요..... 도무지 이성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인데도 헤어지지 못하고 이렇게 혼자 괴로워하고 있어요.... 비참하고 제가 한심합니다...

쓰다보니 매우 정신없이 중구난방됐네요.

챙피하고 비참해서 아무에게 말도 못하다 이렇게라도 쓰니 한결 나아지는거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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