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4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동갑이에요
남자친구와 연애는 3년을 바라보고 있네요.
결혼은작년부터 서로 얘기가 오갔으나
남자친구가 아무것도 준비가 안된상태여서
1년이라도 모아서 준비하잔 맘으로 지금까지 왔네요
문제는 남자친구 집안에 빚이 8천만원이 있다는 사실과 노후준비가 하나도 안되있으신 부모님...
저희한테 도와주실 수 없는 환경이세요.
아버님은 일용직을 다니시고, 날씨영향에 따라 일을하실 때 있고 안하실 때가 있는 수입이 불안정하신 상태고, 어머님은 전문직이세요.
결혼 준비를 하면서 저희집에 차마 남자친구집에 빚이 있다는 말은 엄두가 안나서 그냥 못도와주실 형편이다 까진 말씀드렸는데 반대가 심하셨어요.
지금은 그냥 저희가 설득해서 어찌저찌 포기하신 건지 받아드리시는 입장이에요.
문제는 남자친구가 차도 본인차가 아니라네요...
결혼하면 집은 친가 가까이 얻어서 맞벌이를 할 생각이였어요. 근데 차가 없인 남자친구가 출퇴근이 불가능한 상태인데.. 전당연히 차는 자가차인 줄 알았어요. 지금 저희 입장에서 저희 둘이 집대출만으로도 너무 벅찬데 차까지 부모님과 같이 타는 차라니 저 너무 멘붕이에요. 차까지 대출받아 살 엄두는 도저히 안나요... 결혼은 사랑만으로 하는게 아니라는 말과 결혼은 현실이다라는 말이 자꾸만 생각이 나면서 상견례 앞두고 마음이 힘드네요... 아직 상견례날을 잡은 건 아니고 봄쯤에 하자 이렇게 까지 얘기가 나온 상태인데요. 남자친구는 다정하고 착하지만 뭔가 나서서 부모님께 말을 해야할 때는 못하는 편이에요.
저 이 결혼 다시 생각하는게 현실에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