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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기른정 vs 낳은정 어떤게 더 중요....?

ㅇㅇ |2017.12.15 23:40
조회 160,021 |추천 722
ㅈㄱㄴ.....16년동안 키워주신 양엄마(사실상 친자식같이 나한테 잘해주신분)의 기른정이랑 16년동안 한번도 못봤는데 다가와서 친엄마라고 내가 널 배아파 가며 고통속에서 행복해하며 낳은 자식이다 라고 말한 친엄마의 낳은정과 어떤게 더 중요하고 자식 사랑하는 맘이 강할까......? 어떻게 생각해?





+거의 대부분 기른정이 더 크다고 하구나....역시 그게 맞는거지? 내 이야기 맞아.....친엄마(사실 난 엄마라 부르기도 싫고....)가 나 낳았을때 18살 이였대....그니까 지금 내 나이보다 겨우 2살 많을때 사고로 나 낳은거래....그래서 그땐 너무 두렵고 했는데 나 태어나고 정말힘들어도 잘 키울려고하셨대 근데 할머니 할아버지 그니까 친엄마의 부모님이 원치 안으셔서 도저히 어린 딸이 애기엄마로 살기 원치 않으셔서 나 버리고 입양 보냈데.....지금 친엄마도 너무 후회중이라서 미안하다고 막 하는데.....솔직히 쫌 혼란스럽고 엄마라 부르기 싫거든......근데 또 생각해보면 나보다 겨우 2살 많을때 날 낳은거니까....상상이 안가고 쫌 불쌍해보이기도 하고......지금 너무 혼란스러워....ㅠㅠ

추천수722
반대수14
베플ㅇㅇ|2017.12.16 00:01
나랑 우리 언니 오빠 무려 세명을 피 한방울 안섞인 우리 엄마가 다 키웠어 나는 우리엄마가 친엄마가 아닐거란걸 상상해 본적이 없었음 우리엄마도 죽을때까지 비밀로 하려던거 동사무소에서 무슨 서류떼다가 알게된거임 그때 당시엔 너무 혼란스럽고 힘들었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우리 세남매 중에 나밖에 돌사진 없고 우리 언니랑 오빠 완전 애기때 사진엔 엄마랑 같이 있는 사진이 없더라 근데 우리엄마 태어나서 한번도 내가 한 잘못 외에 손찌검 한 적도 없고 엄마 사고싶은거 아껴가면서 우리 셋 키웠음 그리고 엄마가 낳아준 엄마 큰언니한테 만나보라고 해서 만났는데 직장다니고 하니까 뭐라도 이득 될 줄 알고 연락했는데 이듬해에 우리 언니 위암으로 수술받고 아프자마자 연락 뚝 끊어버림 우리 언니 오빠 다 대학까지 보내고 언니는 시집까지 보냄 그리고 오빠 면회때 새벽부터 일어나서 오빠 좋아하는 음식 손수 싸서 면회감 낳기만 했는데 어떻게 정이 생기냐 낳은정이란 말은 없는듯
베플ㅇㅇ|2017.12.15 23:43
기른정이지 ...솔직히 낳는 건 고통뿐임 열달 채워서 정말 배아파가면서 낳고 그대로 가버린거면 고통과 아픔의 기억밖에 없음 거기서 행복을 어떻게 찾아 산후우울증이 왜 있겠음... 그렇게 배아파가며 낳았는데 계속 울고 보채고 행복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으니까 그랬겠지 기른정은 그래도 16년간 돌보면서 행복, 슬픔, 고통 다 느껴봤을 거라고 생각해 전자가 더 애틋할거같아
베플ㅇㅇ|2017.12.15 23:50
난 친엄마가 나타난다해도 지금 엄마랑 살꺼임 나를 키워준게 우리엄만데 낳기만한다고 다 엄마는 아니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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