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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품화가 과연 나쁜걸까?

김신조 |2017.12.16 13:28
조회 62 |추천 0
한남 어쩌고 할까봐 미리 말하는데 페미니즘 진영 사이에서도 논쟁이 있었던거고, 너희가 익히 아는 유명한 페미니스트 '엠마왓슨'도 논쟁했던 주제임. 엠마왓슨이 누드화보를 찍어 일부 페미니스트들이 비난하자 이렇게 응수했어. '페미니즘은 여성이 스스로 선택할 권리를 옹호한다'. 페미니즘 내에서도 여전히 일치된 의견은 없고 오히려 성상품화를 도덕적으로 비난하는것 자체가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의 소산이라는 말이 있음. 인간이 하는 모든 관념적 활동은 상품화 될수 있어. 가수는 자신의 노래를 상품화 하는거고 댄서는 자신의 춤을 상품화 하는거야. 성적매력 역시 충분히 상품화 될 수 있고 '자발적'이라면 결코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 행위임. 오히려 성을 신성시해서 상품화 하는걸 도덕적으로 문제 삼는 자체가 여성의 정조의식을 숭배하는 관념에서 발로한거야. 너희들이 익히 아는 여성억압적인 이슬람국가들은 여성의 매체에서 노출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고, 여권보장이 굉장히 잘되있다고 평가되는 유럽국가들은 빠짐없이 포르노가 합법화되있고
심지어 성매매조차 합법화 되어있어.
게다가 성상품화는 명확한 기준이 없어. 무엇을 기준으로 성상품화인지, 자기표현이지 가르는지 정해진게 없기 때문에
기준도 제각각이야. 솔직히
여자들이 조금만 벗고 나오면 성상품화니 하며 비난하는게 난 오히려 여자가 조금만 치마 짧게 입고 나와도 검열하는 우리나라
70,80년대 풍속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생각해.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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