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 좋아하게 되면서 내가 상상하지 못했던 내 모습을
진짜 많이 발견하게 되는거같음
이렇게 누군가를 열렬하게 좋아할 수 있구나 하는것도
나도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된것도
또 거기에 걸맞는 노력을 하는 나를 보게 된것도
한낱 연예인이라고 생각했던 존재가
사실 2d와 별 다를것 없는 사람들이
나에게 이렇게 힘이되주고 인생을 정말 넓은관점에서
바라보게 해주는구나
근데 한편으로는 나도 진짜 어쩔수없는 간사한사람이구나 느껴지더라
애들이 잘되길 바랬는데 분명히 그랬었는데
정말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사실 원래 어쩌면 가까이 있었던적은 한번도
없었겠지만 해외에 일년 절반을 넘게 있고
각종 유명시상식에서 공연하고 점점 큰 집으로
이사가는 애들을 보면서 나는 왜 점점 애들 노력을
인정하지 않게된걸까 애들 정도면 빨리 성공한거
아닌가 나도 열심히 노력했는데 왜 나는 이럴까
평생 저런집에서 나는 한번이나 살아보려나..
싶은마음 그러다 이제는 저렇게 잘나가는 애들
뭐가 불쌍하다는건지 이미 충분하다
넘치는 애들한테 물심양면으로 퍼주는 팬들보면서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정말 갈수록 못난 내가
너무 한심하더라 정말 첫번째 사진같은 사람이
나는 되어가고 있더라고 나쁜글은 올린적은 없지만
힘들때 힘이되준 애들에게 그리고 얼마나 애들이
좋은사람들인지 알면서 이런마음을 갖는다는게 너무
슬퍼서 당분간 잠시 떠나려고 한다
몇일간 생각해봤는데 나는 순수하게 뒤에서
응원해줄수있는 팬이 아닌가봐
너희들 정말 멋지고 대단해 조건없이 사랑을준다는게
왜 대단한일인지 정말 다시한번 느낀다
나는 이런 사람이니까 변할 수 없다면 뒤에서
계속 애들을 비하하면서살아가느니 잠시 떠나서
현생 열심히 살고 나중에 조금이라도 방탄한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려구 꼭 그때는 내가 지금보다는
멋진사람이였으면 좋겠다 여기서 올라오는
시시콜콜한 자료들 진짜 힘들때 힘 많이됐어
너무 고마웠고 이제는 진심으로 방탄 잘되길 바랄게
자주는 못해도 가끔 투표도 할게
애들이 자주 말하던 끝 너희들은 방탄이랑
꼭 올라가보길 바랄게 그동안 진짜 많이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