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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다보면 잊혀질까

안녕 |2017.12.17 10:28
조회 290 |추천 0

처음엔 상처가 너무 크고 깊어서 건드릴 엄두도 못냈었다 어느순간 딱 생각하거나 떠올리면 말로 담아내기 힘들만큼 진짜 절망과 고통이 밀려와서 가슴이 턱하고 막히는 느낌이었다
지금은 죽을것같다 얘 없으면 못살겠다 이거까진아다 여전히 많이 힘들고 보고싶고 그립고 돌아가고싶고 다신 그렇게 행복하지 못할것같고 눈물도나고 하지만 예전보단 조금 고통이 덜하긴하다
너무 오래지나서그런건지 연락할생각은 아예 안들고 속상해서 소식도 굳이 안찾아본다
이미 시간이너무많이흘렀고 뚜렷한 답따위도없다 조바심낸다고해서 빨리 잊혀지는것도아니고 잊기싫다고해서 영원히 그대로인것도아니니 이러다 정신차려보면 또 시간이 훌쩍 가있고 그때쯤엔 지금보다는 더 나아져있겠지하며 슬프면 울고 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그냥이렇게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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