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히 빛났던 순간.
그 찬란함에 모두가 당신을 쳐다보았었습니다.
세상에 당신의 이름을 알린 날,
사람들은 당신의 이름을 기억했죠.
그래서 당신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줄 알았습니다.
찬란히 빛나는 당신의 눈부신 모습에
모두가 당신의 이름만을 외치니
당신은 외롭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빛났던 당신은 한순간 사라져버렸습니다.
무엇이 그리 힘들었나요.
무엇이 당신을 그렇게 져버리게 했을까요.
그리고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세상 사람들은 당신의 이름을 기억했지만,
정작 당신이 부를 수 있는 이름은 없었다는 것을
당신이 져버리고 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 스스로 그 찬란함을 버렸을 때
세상은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눈을 감으며 안녕이라고 세상과 이별을 고한 별이여.
꿈속에서는 부디 평안한 미소로 행복한 여행을 가길 바랍니다.
당신이 느꼈던 슬픔과 외로움은
세상이 가져갈 테니.
당신은 웃음을 가지고 가볍게 훨훨 날아가세요.
세상의 미련은 세상이 붙들고 있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