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행사에서 과 선배에게 성추행 당했습니다.
그 사람은 특이할 정도로 학교에 오래 다녔고, 성희롱이나 성추행을 일삼았기에 신입생도 조심할 정도로 위험인물이었습니다.
과 산업시찰에서 술에 많이 취해 필름이 끊긴 저를 성추행했고, 제가 있던 방은 여자만 12명이 있는 방이었습니다. 그 방에 억지로 들어와서 성추행을 했습니다.
그 상황을 제 친구들이 목격하여 막았으나 그 뒤로도 계속 공황장애다, 술에 너무 취해 기억이 안난다 등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하여 충격적인 것은 학회장의 책임회피입니다. 본인의 책임이 크다며 당일에 카톡으로 미안하다 사과했으나 그 이후로 도와주겠다는 말만 해왔을 뿐, 실질적으로 도와준 것이 없습니다.
알고보니 그 날 가해자가 저 이외의 다른 친구들을 계속 성추행하여 그 친구들이 학회장 및 4학년 남자들 방에 가서 제발 데려가달라고 요청했음에도 한두번 데려갔을 뿐, 적극적으로 막지 않았다고 합니다. 방관한 것이 사실이냐 묻자 그 뒤로 제 연락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하여 sns에 학교 사람들이 학회장과 술을 마시는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너무 화가 나고 고통스럽습니다.
그 사진을 올린 사람 중 어떤 남자 선배(K)는 제가 댓글로 학회장에게 답장을 해달라고 하자, 저에게 카톡을 하여 “힘들다는 애가 잘 나돌아다니더라. 할 거 다하면서.” “위로받고싶어요 관종짓 그만해” 라고 하며 2차 가해를 했습니다. 가해자와 친분이 매우 두터운 사람입니다.
그 가해자는 이상한 선배로 입소문이 나있었던 사람이기에 이 일은 조금만 다들 조심해줬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일입니다.
그 일이 있은 후 당일에 함께 간 담당교수도 저에게 되려 큰 소리를 냈습니다.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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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사건 관련 추가 내용입니다.
가해자 친구(C) 인스타그램에서 알게 된 여성분에게 카톡한 내용입니다. 그 여자분이 화가 나서 저에게 연락을 주셨고, 저런 내용이 오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방관죄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기에,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났지만 신고를 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고 그 누구에게도 방관죄로 신고하겠다고 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산부인과 및 국과수 결과에서 가해자의 DNA가 나오지 않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목격자가 있는 ‘성추행’ 사건입니다. 전 기억이 나지 않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사후피임약까지 복용했습니다. 어떤 여자가 고작 돈 몇푼에 부작용까지 감수하며 이런 일을 만들까요? 저에게 몇 억 쥐어주실 건가요?
진술서 및 탄원서 약 30장 모였고, 위증 아닙니다. 그 탄원서에만 본인도 피해를 입었다고 한 학생이 약 20명입니다.
돈 보내라고 한 것은 맞으나, 카톡 내용과는 다르게 제 남자친구가 가해자에게 “너 때문에 집은 서울인데 수원과 용인까지 병원이랑 경찰서 가야하니 택시비 약 15만원 나올 것 같다. 택시비 입금하라.”고 한 것이 전부입니다. 이 내용은 변호사가 가해자가 보내주기만 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하여 말했던 것이고, 받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사진 참고하시면 가해자가 제 남자친구에게 문자 보낸 것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남자친구와 데이트하고, 생일에 친구들과 술을 마신 것은 맞으나 롯데월드에 간 적도 없습니다. 제가 갔든 안갔든 문제될 것 또한 없습니다.
이 정도 내용이라면 카톡 하신 분, 몇년전에 ㄱㅈㅌㅅㅎㄱ 학회장이었다고 하시던데 꼭 고소해드리겠습니다. 저에게 상처 그만주세요. 남자친구에게 많은 사랑 받고 있고, 고작 가해자 같은 사람과 좋아서 성관계 맺을 정도로 가치 없는 사람 아닙니다.
20대 초반의 여자 혼자 감당하기에 너무나 무섭고 힘든 일이었습니다. 한달 전 일이지만, 아직도 제 생활을 되찾지 못하고 애써 잘지내려 노력 중입니다.
꼭 이 일이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여자로 살기 너무 어렵고 힘이 듭니다. 그 어떤 누구도 저에게 상처 줄 권리는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사진은 편의상 검정색(학회장), 빨간색(가해자), 파란색(K), 연두색(C) 로 표시했습니다.
* C(연두색) 카톡 내용에 잘못된 내용 정정한 부분입니다.
1. 9시48분 ‘내친구가 그 대학교졸업모임을 갔어’
사건 장소는 졸업 모임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교수님들과 함께하는 <산업시찰>이라 부르는 학교 행사입니다. 불참 시 출석 불인정될 정도로 반강요적인 행사입니다.
2. 10시54분 ‘그래서 경찰이 그랬나봐 탄원서라도 받아와라”
경찰 측에선 탄원서 얘기조차 하지않았고, 변호사가 “탄원서가 있으면 도움될 것 입니다” 라고 말해 탄원서가 모이게 된 것입니다. 또한 탄원인들 모두 자의적으로 작성했습니다.
3. 10시57분 ‘이게 직접 내 친구한테 당한게아니고 이년전 뭐뭐라고 했다 카더라, 병신들이 다 위증이잖아’
탄원인 중 약 20명은 가해자에게 당한 실제 성희롱 및 성추행을 토대로 탄원서를 작성했습니다. 심지어 아직 탄원서들은 피해자에게 전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2017년 12월 18일 18시 기준) 즉 탄원서 내용을 아는 사람은 탄원인들 뿐이고 주장인은 탄원서를 읽지 않았음에도 탄원인들을 비속어를 사용하여 폄하하고 있습니다.
4. 11시31분 ‘강간당한애가 남자친구랑 데이트 다니고’
사건 후 피해자의 행실 범위를 단정지을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피해자답게 행동해’ 라는 말이 정상적이지 않는 말입니다.
5. 11시32분 ‘난 가지도않았는데 방관자라고 방관죄로 고소한대’
애초에 방관자라서 고소한다는 말은 한 적 이 없습니다. 또 주장인을 방관자로 칭하는 이유는 가해자가 재학중 일으킨 사고를 알면서도 제재를 가하지 않았고, 두둔해왔기 때문입니다.
6. 11시32분 ‘적어도 남자친구랑 롯데월드가서 교복입고 놀고 술마시고 그러진않아’
5번과 같은 맥락입니다. 피해자의 남자친구와 롯데월드 방문여부, 음주여부는 어느 누구와도 상관이 없는 부분입니다. 게다가 피해자는 남자친구와 롯데월드를 방문한 적이 없으며 교복 또한 착용한 적이 없습니다. 음주는 사건발생일 약 30일 후에나 조금씩 가능한 상태입니다.
7. 11시33분 ‘나 (피해자)만나봤으니까 이야기했지. 걔는 그남자애 이름만들어도벌벌떨어’
피해자가 가해자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떠는지 떨지않는지 주장인은 전혀 모르는 상황이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피해자를 지적하는 태도는 오만하기 짝이 없습니다. 또한 피해자들은 모두 같은 반응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의 논리는 전혀 맞지않습니다.
8. 11시33분 ‘내친구한테 금품요구한다니까?’
피해자는 거주지와 병원, 담당경찰서와의 먼 거리를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다녀왔습니다. 가해자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요구한 것일 뿐 합의금의 목적은 전혀 아닙니다.
9. 11시34분 ‘너때메무서워서 일 못했으니까 20만원 송금해’, ‘나너때메 무서워서 밖에못나가서 일 못했으니까 30만원 송금해.”
송금 관련은 앞의 9번 참고 부탁드립니다. 실제 피해자는 저녁이 되면 두려움을 느끼는 트라우마가 강하게 남아 있던 상태입니다.
10. 11시36분 ‘아니나는 내친구가 잘못안했단게아냐. 근데 적어도 경찰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내친구 낙인찍는것도 아니고 기다려줄수없냐는거야’
피해자가 가해자를 배려해줘야 할 의무는 전혀 없습니다. 경찰 수사는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행중입니다. 피해자는 이를 기다려줘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사건 목격자가 두명이나 존재하며, 사건 당일에 가해자에게 당한 성범죄를 맨정신으로 기억하고 있는 다른 피해자만 해도 5명입니다.
11. 11시43분 ‘내친구도그럼 했는지안안했는지 어캐알고 저렇게 눈에불키고 달겨들어’
주장인의 말에 따라 생각해보면, 주장인은 피해자가 성추행을 혹은 성폭행을 당했는지 당하지않았는지에 대한 사실여부를 어떻게 판단하고 말하는지 궁금합니다. 논리가 전혀 맞지 않습니다.
12. 11시43분 ‘쟤가탄원서 써낸것도 30개중에 28개가 참작 안되는 위증이었고’
이전의 4번 참고 바랍니다.
13. 11시43분 ‘형사가 탄원서 걷으라한것도’
이전의 3번 참고 바랍니다.
14. ‘30개중에 28개가 위증이라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탄원인의 대부분은 실제 피해자입니다. 위증이라는 판단은 주장인의 허상속에서 나온 것입니다.
15. 11시44분 ‘내가보기엔 서로 쌍방이 좋아서했는데 친구한테걸려서 이미지 지 상할까봐 저렇게 뺴액하는거같음’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무식한 말입니다. 한샘 성폭행 사건 때 한샘관계자가 피해자에게 한 말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16. 11시45분 ‘근데 나는 그냥 법리적으로 봤을 때 위증 28개짜리 탄원서도 못믿겠고’
믿지 못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탄원서 모두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17. 11시48분 ‘경찰이 사건 마일리지 가장 높은게 4대악이랑 성범죈데 이렇게 포기하려는거 보면’
경찰 사건 마일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경찰분들이 이번 사건을 포기하려 한적은 전혀 없으며 현재 수사 진행 중입니다.
18. 11시45분 ‘물론 저 자리 자체를 만든 내친구가병신이지 병신인데 이렇게까지 심적 고통을 당해야하며 내가왜욕을먹어야대’
사건 발생 자리는 학교 공식 행사였습니다. 또 가해자가 자리를 주선했다 한들 자리 만든 것이 잘못이 아닌, 성추행을 가한 것이 잘못입니다. 누가 심적 고통을 당하고 있는 지에 대해 주어 첨부가 필요합니다. 주장인 혹은 가해자가 심적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피해자의 심정을 먼저 헤아리는 것이 사람의 도리입니다. 또한 주장인은 가해자의 그 간 행실을 보고 제재는 커녕 두둔하며 방관자로서 지내왔고, 피해자를 도와야 할 의무가 있는 현 학회장이 피해자의 연락은 무시하며 주장인과 술자리를 가졌기 때문에 욕 먹는 것 입니다.
19. 11시50분 ‘여자한테 아부하는 저 남자새끼가 얄밉다는거’
언급하시는 남자분은 전혀 관계없는 분입니다. 피해자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는 이유로 그 남자분을 모욕하는 것이 참 웃깁니다.
20. 11시50분 ‘나랑 아무 연관 없는 이야기에 뭐라고내가 판단할 권리는 없는데 탄원서는 팩트잖아’
주장인 말 그대로 주장인은 이 사건과 관련없는 얘기를 가지고 뒤에서 피해자를 욕해왔습니다. 판단할 권리가 없음을 알면서도 피해자에게 돌을 던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탄원서가 위증이라는 말은 거짓입니다. 위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습니다.
21. 오전 12시04분 ‘다른이야기는 너의 이해를 돕기위해.. 난 나깐것만 열받아^^사실’
피해자는 주장인의 이름을 입에도 올린 적이 없으며, 피해자는 현 학회장과 피해자에게 막말을 가한 가해자가 제대로 사과하길 바라는 상황입니다.
- 사진이 12장까지만 업로드가 되어 중간 생략된 부분이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