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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된 너에게 보내는 마지막 말

제리 |2017.12.20 00:07
조회 2,522 |추천 3
오늘헤어졌는데요 개인적연락은..못할것같아서
여기에 올려봅니다..오글거릴수도있어요..
ㅠㅠ너무슬프네용....휴


너를잊기위해. 아니 잊기 싫어서 쓴다
안녕 . 나야
방금 나는 이별이란 두글자를 들었어.
그치만 밤이된 지금 실감이 나질 않네.
고시생인 널 만나면서
남들 다 하는 여행 이런걸 하지못하는 게
어쩔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속상해 했던 내 자신과
그걸 너에게 표현했었던 내 자신이 속상하다..

니맘 모르는거 아닌데 자꾸만 내 자신이 속상했었어
겉으로 표현안하려고 노력하는데 나도모르게 표현을하더라..
그래서 그런지 너는 나와의 만남을 고민했던 것 같아
고시생. 장거리 어쩌면 우리 둘은 힘든 만남이였을지 몰라도
만날때의 데이트코스가 같아도
공원을 걸어도.. 난 정말 좋았어 너무좋았어..
그랬지..
근데 이젠 과거의 사람으로 남았네.
나는 너의 옷깃을 부여잡고 울며 헤어지자 하지말라고
말하고싶은데. 니가 나에게 그런말을 할수밖에 없는 이유를 어느정도 공감하고있어..
너를 공감하지만 이해하지만
내 마음은 속상해할수밖에없고..
그게 겉으로 드러내고 싶지 않지만 드러내게되고
너는 그게 니탓인줄알고 너의 자신이 무능하다고 느꼈겠지
너는 정말 무능하지 않은데.. 정말 멋진사람인데
내속상함으로 인해 너는 너대로 상처 받았을거란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프다..
어쩔수 없이 겪을 수 밖에 없는 20대의 슬픔들인데 말이야.

너는 갑자기 내게 이별을 고해서 나는 너무 당황스럽고
밉기도하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너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달리고있는데..
너의 인생 중 중요한 터닝포인트인데..
라고 생각했어.
난 내감정 잘 정리해볼게..
너도 공부하느라 혼란스러울텐데 시험 잘 준비하고
나중에 너의 소식이 궁금해질때
좋은 소식이 들리길 바랄게.
지금은 상황이 좋지않아 이렇게 멀어지지만
너와 내가 인연이 된다면
뜬금없는 상황. 절대 볼수없는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언젠간 마주치겠지.
라고 생각이 들어.



너 만나는 그 순간. 나는 사랑 받는 법을 알았고
남들이 부러워 할 만큼 예쁜연애를 했다고 자부할 수있어
지금 비록 남이되었지만.
너의 멋진 미래를 위해 선택한거니까 원망은안해
하지만 당황스럽긴하네
시간이 흘러 날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에게 당장 달려가고싶은데 꾹참을게
공부열심히하고 잘지내..
이제 할수없는말인데 마지막으로 여기에할래.
사랑해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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