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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의 오진 청원에 동참해주세요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기에..
매일 밤 울며 기도하며 이렇게 시간이 지나 12월이 되었네요. 임신 기간 내내 아이가 건강했기에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습니다.

2017년 9월 초.. 아기 36주 2일..
그 날 아침부터 배가 살살 아팠고 하복부 통증이 있었습니다. 밤 12시 쯤 누워 뒤척 뒤척이다가 새벽 2시, 왈칵 왈칵 쏟아지는 느낌이 들어 일어나서 침대를 보니 피가 엄청 쏟아졌습니다. 놀라서 일어났는데 바닥에도 빨간 피가 주르륵.. 왈칵 왈칵 쏟아졌습니다. 구급차를 불렀고 구급대원들은 위급상황이라며 대전 **대학병원으로 가자고 했고, 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2시25분쯤이었습니다. 응급실에서는 피가 계속 나오자 “다량의 질 출혈, Level 1" 이라며 기록하였고, 산부인과 병동이 있는 소아과 병동으로 저를 옮겼습니다.
산부인과에 도착하여 레지던트가 와서 상황에 대해 물어서 저는 손과 발을 벌벌 떨며.. 피가 왈칵왈칵 나왔다고 애기가 괜찮은지 계속 물었습니다.
레지던트 2년차는 하품을 하며 초음파를 보았고 아기가 잘 놀고 심박수가 괜찮으니 자연분만하자고 했습니다. 저와 가족들은 피가 많이 나왔다고 재차 계속 물었으나 레지던트는 “괜찮아요~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있어요. 아침 7~8시쯤 아기를 만날 수 있을거예요”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2시 30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고 한 번 더 울컥 피가 나오자 응급 수술을 해야 한다며 급하게 교수를 불렀습니다.
그렇게 수술실로 들어갔고 5시 8분에 아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가를 뱃속에서 꺼냈을 때는 축 늘어져 있었고 아프가 점수 2점 상태로 아가의 뱃속이 피로 가득차고 산소 공급을 받지 않아 숨도 쉬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교수가 태반이 부분 박리 되어 있었고 피떡이 져있었다고 했습니다...
저희 아가는 인큐베이터 안에서 35일동안... 버티고 버텨 퇴원했습니다. 아가의 상태는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뇌의 전반적인 뇌손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대학병원에 가서 김** 2년차 레지던트를 만났습니다. 그 레지던트에게 의무기록지를 보여주며 피가 많이 나서 온 산모였는데 왜 아기를 꺼내주지 않았는지 물어보니
“피를 굉장히 쏟고 오셨다고 하셨는데 제가 진료를 볼 때 양수가 적고 나오는 피가 별로 없어가지고.... 제가 그때 그렇게 피를 많이 흘렸다고 인지를 못했어요. 왜냐면 피를 한바가지 흘렸다고 했는데 양수가 터져도 한바가지가 흘러요.
환자분이 피가 많이 나셔서 병원에 오셨지만, 저희가 오는 다른 산모들 중에서 조금 비치는 것도 엄청 많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러니까 오셔서 제가 초음파 보고 그 다음에 nst기록장치를 이어서 달았는데 수축이 계속 있었고 진통이 있었고, 이런 말 하면 기분 나쁘시겠지만, 그러니까 제가 이것을 보고 진통이 걸렸다고 착각을 한거에요.
그러니까 양수가 터졌는데 이슬이랑 같이 합쳐서 피가 많이 나왔고 진통이 생겼다고 제가 오해를 한거고, 오진을 내린거고, 근데 경부가 자꾸 진행이 되고 벌어지고 있어서 진짜 진통이라고 제가 착각을 했어요 착각을 했어요.“ 라고 하더군요...
교수에게 연락 했는지 물어보니 “제가 피가 많이 나서 온 산모라고 이야기를 안했어요.” 이야기한 레지던트... 응급실에서 연계가 되지 않았는지 물으니 교수는 “그것이 대학병원의 문제지요.” 당당하게 이야기하더군요.
이야기 끝에 “병원에서 부담해드릴 수 있는 부분은 신청해드릴게요” 하더니..
다시 전화가 와서 잘못한 것이 없다는 ** 대학병원입니다.
대전에서 큰 대학병원을 믿고 갔지만.. 레지던트 2년차 김**을 만나 뱃속에서 건강했던 우리 아가와 가족들은 고통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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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안일한 대처와 오진으로 인해.. 바로 응급수술에 들어갔으면 정상이었던 우리 아기는 지금 뇌손상으로 뇌성마비 뇌병변상태가 되었습니다.
✔️산부인과 의사, 간호사 10이면 10이 이 사건을 보고 왜 병원 오자마자 안 꺼냈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 대학병원은 과실이 없다고 하네요.
✔️산모와 태아 2명의 생사를 다투는 새벽 대학병원 분만실에 레지던트 1년차 1명과 2년차 1명만 상주하고, 응급 산모가 와도 당직 교수는 나오지 않고 2시간 30분이 지나서야 나타나는 대학병원의 시스템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소송을 준비하고 있지만, 의료소송은 판사도 의사에게 자문을 받기 때문에 더욱이 큰 대학병원을 상대로 소송하는 건 이길 수 없다고들 합니다.
✔️수술은 의사가 하고, 문제가 생기면 의사는 뒤로 빠지고 거대한 대학병원이 일을 모두 처리하니, 일반 개인이 이런일을 당하면 억울해도 침묵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니 의사들은 죄책감 없이, 자신의 의료 지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채 동일한 처치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목*병원 신생아 4명 사망처럼 여러 명이 죽거나, 고 신해철 사건과 같이 유명인이 아닌이상 일반 개인은 의료사고가 나면 당하기만 해야합니다. 의사도 잘못을 했으면 공정하게 심판을 받고 처벌을 받아야 다른 의사들도 경각심을 갖고 환자를 신중하게 치료하지 않을까요?
✔️이*목*병원 신생아 4명 사망사건을 계기로 의료 사고 발생 시 그들(대학병원, 협회)끼리 뭉쳐 서로 봐주기식으로 넘어가고, 거대한 힘(대학병원, 협회)으로 개인을 짓누르는 이 실태에 대해 국가가 개입하여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났지만.. 기적을 바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힘들어하는 가족을 위해 도움을 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9796?navigation=pet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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