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남매중에 셋째로 조금있으면 성인이 되는 아직은 학생입니다
위로는 사업하는 큰언니(35살),
회사다니는 둘째언니(32살),
저(19살),
쌍둥이 남동생(16살)
이렇게 있습니다.
아버지는 목수일을 하셨었는데 다리를 크게 다치셔서.. 지금은 일을 못하시고
엄마는 그냥 가정주부세요
그래서 사업하는 큰언니가 집에 돈을 보태줍니다
둘째 언니는 거의 인연을 끊고 살아서 첫째언니만 지금 집안 살림을 책임지고 있어요
큰언니 사업이 정확히 얼마버는지는 모르지만 대략 달에 천만원이상은 버는것같습니다(엄마가 언니 통장 몰래 본적이 있다고하네요)
사무실하나 얻어놓고 다른 사람이랑 같이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집에 돈을 딱 100만원만 준다는 것입니다
이것땜에 엄마도 그렇고 저도 너무 불만이 많아요
돈을 저것밖에 안주니까 저는 제대로 학원도 못 다녀봤구요..
그냥 월급쟁이도 아니고 사업하는 사람인데 너무한것 같습니다
저희가 원래는 월세방에 살다가 언니가 사업시작하면서 집을 대출받아 사줬거든요
그리고 집 해주면서 원래 자기도 월세방에 나가살다가 월세비 아낀다는 명목으로 같이 살게됐어요
그런데 돈을 100만원밖에 안주니까 엄마가 언니한테 뭐라뭐라고 했어요 100만원으로 못산다고
사업하면 돈 많이 벌텐데 최소 300은 줘야지 하구요
언니는 직원 월급도 줘야하고 사무실 임대비 집대출금 그리고 자기 개인대출 몇개 더 있어서 그게 최선이라고 했는데 엄마 생각은 아니었나봐요
엄마는 언니 쓸거를 줄이고 동생들 다 클때까지는 집안에 다 보태야한다 그러구요
언니는 나는 내가 벌어서 왜 돈을 못 쓰게 하냐면서 울면서 대들더라구요
둘이 맨날 그렇게 싸우다가 언니가 집을 나갔습니다
그냥 원룸을 또 구해서 사는것 같더라구요
보나마나 월세일텐데.. 쓸데없이 돈 낭비한다고 그랬어요
아무튼 그러다가 엄마가 언니 사무실까지 들이닥쳐서 난리를 치고 그래서..
언니가 100만원 주던것도 못주겠다고 해서
엄마가 자살소동을 한번 벌였어요...
그일있고나서 돈은 다시 주긴하더라구요..
이제 집에도 안오고 사무실도 옮기고... 엄마 전화는 수신차단을 해놨는지 연락도 안된다고 엄마사 저한테 뭐라뭐라 해서 제가 언니한테 카톡을 보냈거든요
언니 힘든건 아는데 돈을 조금 더 달라고...
그랬더니 언니가 장문의 카톡을 하나 보냈어요
엄청긴데 대충 써보면...
나는 집에서 학교 등록금 한번도 내준적없고 미친듯이 알바하고 공부하면서 치열하게 살아서 여기까지 온거다 중간에 결혼도 하고싶었지만 집때문에 엎어졌다
나는 집이 엄마가 정말 지긋지긋하다
어릴때부터 첫째라고 이상한 책임감만 준 가족이 싫지만 동생들은 무슨 죄가 있겠냐싶어서 정말 최소한의 도리로 100만원을 주는거라고
그 돈돈거리는 엄마라는 인간이 소름끼친다
엄마라는 사람이 원하는 돈 그 돈 100만원은 계속 보내겠다 하지만 그 이상은 절대 바라지마라
이 카톡을 마지막으로 너희도 더이상 연락하지않았으면 좋겠다
저런식으로요.. 충격이었어요...
그래도 저한테는 상냥했던 언니인데... 이제 연락도 하지말라니..
엄마는 계속 연락해봤냐면서 그러고..
그냥 얼버무리면서 응 근데 100만원이상은 못준대.. 하니까 이기적인 못된년이라고 욕을 하더라구요
언니가 모른척하니까 지금 집이 말이 아니예요..
공과금도 엄청 밀려있고.. 저희 식비만 100만원이상이 들거든요... 엄마말대로 100만원으로 더이상은 못살거같은데.. 언니 맘을 어떻게 돌려서 돈을 더 달라고 해야할까요?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