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혼자 고민했어요
애는없고요. 바람 피는것도아니고 잘해줄때도 많아서
근데 항상 보면 결정적인 순간에 사람을 어이없게 만들어요
뒷통수 맞는기분인데 본인은 거기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어요
시가가. 꼴마초 동네에 대가족 돈도없고 몰상식한 가족이라
이해할수없을정도로 자식들이 절대순종하고
특히 남편은 누나말이라면 절대순종해요
저와 타협한다던가 문제 해결이아니고
그냥 저에게아무 설명 없이 누나말대로 해요 도대체 납득안가고 답답해서 왜그런지 알아보면 결국 시부나 누나가 요구한거에요
누나말을 잘 듣는이유는 누나가 총각때 빚갚아 줬대요
하하 내 빚갚아 준것도 아닌데. 결혼생활 내내 시누남편같아요.
시누가 이혼하고 혼자인데 저에게 말도없이 저희동네로 이사왔어요
남편도 말안해서 전혀 몰랐는데 주말 아침부터 나가서 하루종일 연락안되길래 나중에 늦게 집에 왔을때 물어보니 완전 걸어서 코박을 위치인거죠 오분거리. 진짜 황당했는데
그후 완전 남편을 자기 애인이나 남편처럼 툭하면 불러서
운전기사 노릇 시키고 온갖 말도 안되게 자기남편인것처럼 굴고 남편은 거절도 안하고 왜 그런지 설명도 안하고 납득안가는것까지 무조건 따라요
한마디로 말이 안통해요
오늘 크리스마스이브라 당연히 저랑 같이 보내는줄 알고있었는데
어제밤에 누나에게 카톡 온거 제가 봤거든요
남편은 자고요
누나가 내일 시부 보러간다고 남편보고데려다달래요
ㅎㅎㅎㅎㅎ
시부 계신곳이 차로 편도4시간 걸리는곳이에요
진짜 미친거아닌가요
아니 크리스마스이브에 자기혼자가도될것을
굳이 왜 데려다달라고해요
대중교통도 잘되어있는데
어젯밤에 그거보고 남편이 어쩌나 보려고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아침 일어나자마자
어제까지만해도 약속없고저랑 저녁에
외식하고 영화보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외출준비하면서
자기 어디 다녀와야한다고하네요.
저같으면
친정식구가 뭐 부탁해도 말같지않거나 선약있으면
이래저래서 안된다. 딱 말을 하는데
이 남자는 그런게없고 그냥 로봇처럼 순종해요
식구전체가 좀드센데 남편은 그들 요구 다들어주는거죠
정말 이해가 안가요
저희집은 그런요구 하지도않고 결혼한 가정 존중하고. 제가싫다고하면 끝이거든요
두집살림하는 남자가 멀리있는게 아니더군요
이게 바로 두집 살림이에요
툭하면 누나가 불러가면 무거운거 뭐 날라달라 부탁하고
운전해달라하고
그 누나가 상식적이고 괜찮으면 저도 이해하는데 항상 보면 기념일이나
그런 날 부부 같이 있지 못하게 훼방놔요
무식하고 가부장적
시모는돌아가시고 안계신데
시부는 아무 생각없고 나이차있는 시누가 시모노릇까지 하는셈이라
저에겐 시모가 옆집 이사온거랑 동급이에요
그동안 이것만 아니고 다른건 집안일도 잘하고 나에게 충실하지
착각했는데
본인은 두집 두여자 만족시키려니 힘들겠죠
이젠 그만 빡치고싶어요
내년에 바로 굿바이할거에요
다녀오면 또 정신 못 차리고
잘해주는척하는게 꼭 바람피고 돌아오는남자같아요ㅋㅋㅋㅋ
그리고 누나가 지시하면 또 쪼로록 달려가겠죠.
ㅁㅊ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