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친구가 정말 답이 없음..
진짜 계속 참았는데 이제는 좀 참기가 힘들 거 같음
일단 친구가 좀 말도 안 되는 걸 우기고 허언증이 있음
얘는 약간 관종끼가 있는데 매일 아프다고 함.
머리가 아프다고 하기도 하고 배가 아프다고 하기도 하는데 죽어도 병원은 안간다고 그러고 약도 안 먹는다고 함
그리고 어디가 아프든 허리는 꼿꼿이 세우고 벽을 짚으면서 절뚝 절뚝 걸어가는데 솔직히 머리 아프면 그러는 게 이해가 되는데 배가 아프면 허리를 숙이게 되지 않을까 싶고 애들이 안보거나 그러면 가만히 있다가 사람이 지나가기만 하면 자기 죽을 거같다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죽을 거 같으면 병원을 가던가 그러면 되는데 병원도 안가고 애들이 약을 사다줘도 절대 안먹고 집에 가서 쉬라고 해도 절대 안감. 그리고 가끔 독감 걸렸다고 그러는데 독감 걸리면 원래 학교 같은데 못 나오게 하는데 걔는 독감이라면서 학교도 멀쩡히 잘 다니고 장염 걸렸다고 할 때도 진짜 하루 종일 화장실 2번 밖에 안 가고
그리고 친구들 중에 맹장수술하고 되게 고생한 친구가 한 명 있었는데 걔 앞에서 나도 맹장수술하고 쉬고 싶다 그러면서 계속 그러다가 다음 주 ? 그쯤에 자기 맹장 터졌다는 거 그러더니 수술도 안 하고~
자기가 악성 곱슬이라고 그러는데 애가 너무 머리가 잘 펴져 있는 거 그래서 애들이 물어보면 아침에 고데기로 다 피고 오는 거라고 하는데 악성 곱슬은 고데기해도 몇시간이면 풀려야되는 건데 절대 풀리지도 않음
그리고 자기가 귀를 뚫었는데 30분동안 귀걸이를 안 하고 있었더니 막혔다는 거. 그러면서 자기 귀는 특별한 귀라서 그런 거라고 다시 귀걸이로 뚫으려고 해도 절대 안 뚫였다고 그러고 좀 어이가 없음.
그리고 우리 동네에 지하철역이 생기다는데 걔네 옆 동네인거. 그래서 물어봤더니 자기 집 바로 앞에 생긴다는 거. 아예 동 자체가 달랐는데ㅋㅋㅋ
그리고 내가 걔 포함해서 같이 만나는 친구가 7명인데 걔가 항상 우리 사이에 문제가 좀 생기면 다른 사람들한테 우리 욕 다 하고 다니는데 들어보면 좀 과장된 부분도 많고 구라인 부분들도 많음ㅋㅋㅋ
그리고 그때 항상 자기가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과민성 대장증후근인가? 그거 걸렸다고 그러면서 다녔는데 그때 딱 쌈마이웨이에서 여주인공이 과민성 대장증후근 걸린 장면 나왔을 때였음. 우연히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겠지만 그러고는 약 하나 안 먹고 그냥 정말 너무 멀쩡히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그러고 다님
진짜 이런 좀 말도 안되는 거 이야기 할 때 아닌 거 같다고 이야기 할 때마다 걔가 항상 화내면서 욕하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이제 어떻게 대응해줘야되는 지도 모르겠음
(내용 요약= 그냥 맨날 아프다고 구라치고 말도 안되는 걸로 우기면서 조금만 애들이 관심 안 갖어주면 우리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어디가 아프다 거리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욕하고 다님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는데 이런 친구랑 내가 계속 다녀야 되나.? 다들 조언들 좀 남겨주세요. 그리고 뭐 이런 허언 친구들있으면 그런 친구들 이야기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