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누나 바라기인 남자 결혼 하면 불행할까요

ㅠㅠ |2017.12.26 08:36
조회 66,246 |추천 5
글 쓰고 첫날에 댓이 별로 없어서 잊고 있다 오늘 봤는데 .. 댓이 많아서 놀랬네요..

제가 김칫국물 마신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20대 후반이면 결혼 생각 할 나이 아닌가요? 더군다나 4년을 만났고 남자친구도 제가 알기로는 저 사귀기전에 여자친구 둘 정도에 둘다 빨리 헤어졌습니다. 결혼생각도 없느데 4년이나 만나고 제가 20대 후반이 될때까지 사귀고 있을까요? 진작 헤어졌겠지요 - 먼저 말했듯이 남자친구 성격 좋습니다 
4년 만난것 치고 아는게 없다고 하는데 동아리친구였을 적에는 남의 이야기 알 필요없다 생각했고 사귀고는 남자친구가 중간에 2년 정도 해외에 있어서 집안일까지 이야기 할 일이 없었습니다.또 그게 아니더라도 저도 사귀면서 우리 집안 이야기 안하고 남자친구도 마찬가지구요 부모님이 지금 여행을가셨다 운동을 뭐 배우신다 정도만 하지 자세히 뭐하시는지 다들 그렇게 애인 부모님 가족 직업이 뭔지 다 캐묻나요? 전 당연히 나이가 차서 결혼 생각이 들고 이럴때 알아가는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오히려 그렇게 뭐하는지 알고 서로 집 드나들면서 간섭받고 그게 더 안 좋은거 아닌가요? 그래서 그집 사람들 뭐하는지 캐 묻지도 않았고 남자친구도 똑같아요 그래서 그 누나 말로만 들었지 실제론 본적 없습니다 다만 말로 들은 것만해도 실제로 본것보다 더 징글하지만요.
그리고 누나가 똑똑하다고 하시는 분들 네 그 누나분 참 똑똑한건 맞네요 집에서 왕처럼 군림하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사니까요 그러니 그 나이 되도록 혼자 살겠지요.능력되면 혼자 사는거 저도 알아요 하지만 그러면 혼자만 살면 되지 동생한테까지 그렇게 간섭하는게 똑똑한건가요? 그리고 그런 누나 말이라면 먼저한 약속이랍시고 애인보다 우선시 하는 남자는요? 그게 누나 바라기가 아니면 뭐죠? 차 타고 다니면 다들 그런다구요? 저도 작년에 차 샀습니다 하지만 전 안그래요 남자친구가 괜찮다 했지만 남자친구 첫시승도 같이 했습니다. 제 애인이니까요. 아니면 누구랑 하죠? 남자친구집안 이야기 한건 돈 때문이 아닙니다 저희집도 살만큼 살아요 마치 제가 취집하려는 것처럼 돈때문에 남자친구 만나는것처럼 이야기 하신 분들 정말 불쾌하네요 
일화가 이것뿐이 아닙니다 해외에 있는 동안 누나집에서 있으면서 제가 여행겸 남자친구 만나러 간다고 했을 때 누나가 다른사람 집에 들이는게 싫다고 재워달라는거 거절까지했습니다. 심지어 그때 누나는 집에 없을 때였어요. 그런데 저한테 와서 자라고 하긴 커녕 다른데 숙박 잡아준다는 것 때문에 싸운적도 있구요 말이 안통할 듯해서 제가 포기하고 더이상 말 안했지만 저때의 황당한 기분 아시나요? 거기서 누나가 싫어한다가 왜 나오죠? 제가 간다고 해서 누나가 알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남자친구는 누나가 보든 안 보든 누나와의 약속이 우선인겁니다 저보다도요. 
제가 부탁했을 때 누나와 약속을 먼저 했다 이게 있으면 죽어도 안됩니다 차, 집 뿐 아닙니다. 올 연말부터는 술도 안 마시더라구요 술 마시면 음주 운전 하게 될 수도 있고 간 수치 몇까지 내리도록 약속했다구요 누구랑 한 약속인지는 뻔히 아시겠죠? 대리는 폼인가요? 한 모금으로 간수치가 폭발합니까? 연말 모임이 매일매일 그렇게 많은데도 술 단 한모금도 안 마시더라구요 동기 축하하는 자리였는데도 안 마시고 커플 모임에서 다들 러브샷하는데 저희만 못했어요. 남자친구는 술잔에 물 따라놓고 하자는데 제가 거절했습니다 그때 친구들 앞에서 얼마나 창피했는줄 아세요? 이게 말이 되나요? 이런게 누나 바라기가 아니고 뭐죠? 헌혈도 누나가 훈장-은장은 받았고 금장까지 받을꺼랍니다-까지 한번 도전 해보랬다고 주기적으로 합니다 헌혈 좋지요 그런데 만나면 두세번에 한번은 꼭 헌혈의 집에 갑니다 저한테도 권했어요 저는 바늘이 무섭고 싫다고 했어서 거절하니 그뒤로는 기다리기 지겹울꺼라고 아예 한시간 늦게 만나자고 해요 제가 취직후에 일주일에 많아야 두번 보는데도 한시간을 늦게 보자고 합니다. 헌혈 금장이 뭐라고..정말 지긋지긋합니다!!

그리고 제 입장에서 생각해주시고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해요 저도 이제 누나라는 말만 들어도 질리네요. 남자친구한테 누나에 대해 확실히 독립하도록 이야기 해봐야겠습니다. 결혼 후에도 간섭받지 않도록요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남자친구와 사귄지 4년되었고 슬슬 결혼생각도 해야 하는 나이라 여기에 조언을 얻으려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남자 친구와 전 같은 학교를 나왔고 동아리에서 만났습니다.동아리 친구로 지낸지는 4년 사귄지는 4년 총 8년을 이 사람을 알게 되었네요
이 남자 외모로는 키도 평균 얼굴도 평균 어디 잘났다 할게 없는 사람이지만 사람 좋습니다.적당히 털털하고 크게 모난 성격없어서 두루 잘지내고 엄청난 카리스마는 없지만 친구들은 꽤 있는 편입니다.그렇다고 저한테 소홀하지 않고 매너있고 잘해주고 절 좋아하는게 느껴집니다.저도 마찬가지로 좋아하구요 
사실 동아리에서 처음 알았을 때는 이 남자랑 사귀게 될거라고 생각도 못했었어요.자랑같지만 전 외모로는 어디 빠진다는 이야기 들은적없거든요 어떻게 하다 보니 사귀게 되었는데 좋아하고 학벌도 비슷하고 오래 사귄 이 남자와 이제 결혼 생각을 하는 나이인데 걸리는게 있어서 고민입니다.

남자친구 집 문제인데요. 아직 남자친구네 집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봄부터 자취중이라서 오피스텔에는 집들이 때 가봤습니다 - 집은 꽤 넉넉한거 같아요 남자친구가 아주 자세히 이야기 해주진 않아서 확실하진 않지만 학창시절부터 차도 몰고 다녔고 오피스텔도 집에서 해주신거 같구요 부모님은 딱히 별다른 직업이 없으신듯한데 그럼에도 그렇게 사는거 보면 건물있으시거나, 연금을 잘 받고 계시고 집도 자가 집이라고 했으니 노후 문제도 없으신거 같구요.
다른 문제는 나이차이 나는 누나가 한명 있는데 이 누나가 집의 왕입니다.직업은 잘 모르겠지만 집안의 돈은 모두 누나분이 책임 지는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집안의 어느 결정을 할 때 거의 누나 의견을 따릅니다.
예로 부모님 차를 바꿀 때도 누나가 말한걸로 바꾸고 휴가때도 누나분 스케쥴에 맞춥니다.제가 작년에 취직을 해서 첫 휴가 때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는데 겨우 맞춘 스케쥴이 누나분 휴가와 겹치는 바람에 같이 놀러도 못갔어요.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니지만 제가 왕이라고 느낀 일은 남자친구가 누나 자랑을 할 때 들었던 말보면 원래 집이 보수적인 집이었는데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지방입니다 -누나가 집의 경제권을 완전 다 잡으면서 부모님들도 그런 정치적인 보수이야기는 꺼낼 수 조차 없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자랑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글쎄요..저와의 일에서도 있었어요. 대학시절 차를 처음 타고왔을 때 동기들이 태워달래도 절대 안태워주더라구요 저도 거절당했지만 애인이 아니라서 그랬겠거니 했고 사귀면서도 태워달라고 했는데 그마저도 거절당했습니다. 그리고 좀 지나서 태워줘서 마음이 왜 바꼈냐고 하니까 누나랑 약속을 했답니다.차를 사주면서 말했던게 2년동안 무사고로 타면 이후 타인을 태워도 되지만 그 이전까진 절대로 누구 태우지도 말고 혼자만 타고 다니라고 했다더라구요. 그 말을 듣고 말문이 턱 막히더라구요 옆에서 24시간 감시하지도 않은데 애인도 차 타는걸 못하게 할만큼 누나와의 약속이라고 철썩같이 지키는 사람이에요.여기까진 소소한 일들이라 할수 있는데 얼마전 남자친구와 이야기 하다 너무 실망한 일이 있었습니다. 전 이제 직장 2년차이고 그 사람은 이제 졸업하는데 미리 준비했어야 할 취준도 미적지근하고 취업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서 물어보니까 누나가..하아 .. 취직보다도 다른거 하고 싶은걸 먼저 찾으라고 했다네요 부모님은 뭐라고 하시냐니까 별말 없으시다고. 그래도 취직해야지 하는데 자기는 누나같은 머리는 없지만 그래도 누나 처럼 살고 싶다네요. 
다른 자세한 예들은 다 말하기가 힘들지만 이렇듯 남친의 많은 부분에 누나가 들어갑니다..결혼은 아직이시고 -비혼인지 못하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자기 좋을대로 이 나라 저 나라 다니면서 사는 분이라 처음엔 신경쓸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갈 수록 남친과의 결혼이 불안해집니다.만약 결혼하고 나서도 누나랑 약속한게 있다면 나보다 우선시 되는게 아닐까 싶구요..남친의 사소한 약속에서 부터 미래 모든걸 좌지우지 하는 누나 과연 나와 결혼하고도 그 누나에게서 독립할 수 있을 지 걱정이큽니다..이런남자와 결혼은 어리석은 선택일까요? 

 
추천수5
반대수224
베플ㅋㅋ|2017.12.26 09:49
저 남자는 당신이랑 결혼할 마음없어보이는데? 누나처럼 살꺼라잖아ㅋㅋㅋ 그리고 예시로 들어준거보면 딱히 나쁜지도 모르겠다. 아래분말대로 경제적 독립이 덜 된거 같긴한데 집이 있는 집이면 원래 죽을 때 까지 부모덕 보고 사는데 이건 뭐 누나 덕 보는걸로 바뀐거고 ㅋㅋ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걱정 왜 해 ㅋㅋㅋ
베플ㅇㅇ|2017.12.26 09:41
저도 아래 분 의견에 동감, 진짜 결혼 심각하게 생각한거 맞아요? 여자분 혼자 김치국 거하게 들이키고 우려하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집안을 누나가 휘어 잡고 결정할 정도면 많이 도와줬다는 거고, 집안 가장이 누나라는건데 동생은 아직 결정할 힘도, 본인 자립도 못한 상태구요. 자립도 못한 남의 집 어린애 데려다가 뭘 하려고 결혼 이야기를 꺼내요?
베플으미|2017.12.26 09:02
근데 그사람 님이랑 결혼할 마음이있긴해요? 혼자 김칫국물 마시는거 같은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