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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XX나 항공 승무원 어린이 방치

CZERNIK |2017.12.28 06:49
조회 607 |추천 7
성탄절을 한국에 홀로 계신 할머니와 보내기 위해 방학을 한국의 할머니댁에서 지내고 오겠다는 아이들을 위해서 아xx나 항공권을 구입하였습니다. 구입 후 항공사 직원 조언에 따라 미성년자 유료서비스(UM서비스 : 18세 미만 청소년이나 어린이가 보호자 없이 여행을 하는 경우 왕복 항공료에 각 항공사에서 정한 금액을 따로 추가 지불을 하여야 신청이 가능하며 출발지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까지 보호하여 데려다 주고 운항중 식사나 화장실 안내등 케어와 도착지 공항에서 법무부 입국심사를 거쳐 짐을 찾아주고 기다리는 보호자에게까지 데려다 준 후 도착지
보호자의 서명받고 종료)를 신청하였습니다.

첫번째 문제점 :
이미 하루 전에 운항이 5시간 지연되었다는 것을 알고있던 아xx나항공측에서 아무 통보도 없어 아이들을 데리고 출발공항(파리)에서 8시간 가까이 기다리게 했다는 점 : 파리 현지 직원 이야기 들어보니 원래는 미성년자 유료서비스까지 신청 한 경우는 전화로 미리 알려준다고 합니다.
파리 공항에서 하루를 보내고 끼니도 거기서 떼우며 아이들은 지칠대로 지친 상태로 그 날 밤 12시에 겨우 탑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를 공항에서 보낸것이죠.

두번째 문제점 :
도착지 공항(서울인천)에서 입국을 못하고 방치 된 아이들에게서 파리로 전화가 왔습니다.
출입국 서류와 세관신고서 등을 쓸 줄 몰라서 입국심사대 앞에서 통과하지 못하고 둘 만 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서류는 기내에서 나누어주고 유료서비스 신청
한 어린이들을 승무원이 도와서 작성을 해 준다고 들었는데
그 부분이 이루어 지지 않은 것이었고 게다가 아이들이 이런 서류를 지참하였는지에 대한 확인도 없이
아이들에게 여기 줄 서 있으라 한 후 승무원 먼저 나가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파리현지에서 발만 동동 굴리며 머리가 다 솟는 것 같고 앞이 하얘지며 부들거리고 솟구치는 화를 가다듬으면서 아이들에게 주위에 승객들이나 어른들 있으면 아무나 바꾸라고 말하니
모두 나가고 없는지 아이들만 남았는지 모르겠다는 말만하며 밖에서 기다리는 할머니를 볼 수 없을까봐 겁에 질린 큰 아이의 "이거 종이 쓰는 것 알려줘 엄마 이거 써야
나갈수 있대..." 라는 목소리만 들렸습니다.

작은애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고...
애들이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것인지도 모르고 방치해 놓고 먼저 나간 이 항공사 직원...제대로 교육 전달이 되지 않은 것인지...
만일 내 아이에게 휴대폰이 없었다면...
만일 내가 시차때문에 내 아이의 전화를 받지 못했더라면...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그 시간동안
열심히 어떻게 쓰는 것인지 한글자 한글자를 전화기 저편으로 서류 작성할 글씨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한국에 도착해서도 입국을 못하고 있었던 아이들이 얼마나 두려웠을까...
성탄절을 할머니와 보내기 위해 떠난 한국으로의 여행
..
성탄전날부터 성탄절 당일저녁까지 공항에서만 보내게 된 우리 아이들...
생애 최악의 크리스마스로 기억하게 될까봐 염려됩니다.

이 UM유료서비스를 신청하는 이유가 양쪽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케어해서 도착지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데려다 주는 것이라 직원에게 들었는데...
이러려면 왜 이런 유료 서비스를 신청하라고 항공사 직원이 권한건지...
항공사에서 수익을 챙기고 직원교육은 제대로 시키지 못해놓고...

우리 가족은 이 항공사가 파리로 운항하기 시작하면서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년 방학때마다 한국왕복을 여기만 이용했었습니다.
해마다 아xx나 항공기 이용하며 기내식이 모자라다고 하여 셋이 나누어 먹었던 파리서울 왕복 날에도 그럴수 있으려니 생각해서 한마디도 컴플레인 건 적 없습니다.
사소한 일이 간간히 있었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한번도 항공사측에 왈가왈부 하지 않았어요.
작은 문제로 괜히 손님이라고 갑질하는 것 같아서 그런일은 늘 삼가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 번 문제들은 도저히 그냥 넘어가고 싶지가 않아서
고객의 말씀 이라는 페이지에 며칠전 저희가 이렇게 마음고생 한 일들을 모두 적어 보냈는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파리와 서울이 시차가 있어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려면 여기서 아침 일찍 일어나 걸어야 영업시간 안에 연락을 할 수 있기에 시간을 맞추어 놓고 오늘 아침(파리시간)에 연락을 해서 사정 이야기를 했더니 담당자와 상의해서 영업시간 평일 기준 5일내에 메일을 주겠다면서 회피를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며칠후면 아이들이 다시 파리로 돌아와야 하는데 돌아오는 편에서도 이런 문제가 생길까봐 너무나 걱정이 된다고 이야기 했는데도 아XX나 항공측은 회피합니다.
아무런 사과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모든 신뢰가 무너지면서 정말로 이 항공사에 실망입니다.
이런 무책임한 반응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돌아오는 편도 이럴까봐 아이들이 두려워하는 것 같아요.
같은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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