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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피를 여기저기에 묻히고 다닙니다

7 |2017.12.28 23:25
조회 242,940 |추천 626
안녕하세요

너무 고민이 되는데 지인에게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이야기라...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씁니다

아내는 생리때만 되면 온 집안에 피를 묻히고 다닙니다

생리대를 어떻게 차는 건지... 직접 보여주지도 않기때문에 알 수는 없는데요

앉았던 자리, 누웠던 자리에 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침대... 여름에는 이불 밑으로 스며들어가지고
결국 매트리스도 몇번 바꿨습니다

집에서만 그러면 양반이죠..

밖에서도 피묻은 채로 돌아다닙니다

겨울에는 그나마 옷이 두꺼우니까 티가 안나지만
역시 짧고 얇게 입는 여름에는... 바지뿐만 아니라 상의까지 묻어 있습니다

흰바지를 한번 입었었는데...
정말 끔찍했어요

자기도 조심한다고 생리때는 검은 옷 위주로 입는다고 하는데 갑자기 터지면 자기도 어쩔수 없다고 하네요

주기라도 일정하면 예상이라도 할텐데
아내가 생리가 불규칙합니다

얼마전에... 지하철에 민폐녀 란 제목으로 사진을 봤는데 지하철 의자에 피범벅이 된 사진,
그 사진 속 인물이 제 아내일까봐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조심좀 하라고 화도내보고 다독여보고도 했는데
늘 똑같아요

이번주도 난리였습니다
생리한다고 광고를 하는 변기커버, 식탁의자, 짐볼, 쇼파, 침대 등등.. 여기저기에 묻어있네요
흥건하진않아도 곳곳에 구석구석 조금조금씩이요

휴지통에는 피묻은 휴지가 벌어진채 그대로 보이구요..

아무리 이해해보려 노력해도 저도 사람인지라 이제는 자꾸 짜증이 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626
반대수229
베플ㅇㅇ|2017.12.28 23:41
도대체 뭘 배우고 자란거야 더러워 죽겠네. 팬티형 생리대 입으라고 해요.
베플박민희|2017.12.29 02:21
세상에. 나이가 몇인데 생리혈을 사방군데 묻히고 다녀요. 어쩌다 한번쯤은 자고일어났는데 양이 넘쳐서 이불에 묻을수는 있다쳐도 그외에 변기에 묻히고? 변기에 묻을수있죠. 근데 그걸 뒷처리 안하고 남이 보게한다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생리대를 버릴때 돌돌말아서 혈이 안보이게 버려야하는게 기본인데 그것도 안한다면.... 님 부인 못배웠다 정도가 아니고 뭔가 부족해 보이네요. 그리고 매트리스까지 스민다면 매트리스 방수커버있어요. 매트리스를 바꾸지 마시고 방수커버를 사서 씌우세요.
베플ㅇㅇ|2017.12.29 01:14
아 진짜 어떻게 같이살아요. 가정교육 안받고 살았나. 잠잘때 새는건 이해하는데 묻으면 바로바로 세탁해야죠. 묻히는 자신이 부끄러울텐데. 정신이 약간 모자란거 아니에요??
찬반ㅁㅊ|2017.12.28 23:36 전체보기
같은여자지만 이해안감..조심성도없고 평소에 라이너도 안하고 다니는것 갇은데..그리고 아무리 사랑한다지만 지저분한건 지저분한거임..아내분이 배려가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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