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부터 나에 대한, 내가 학기 초에 무심코 악의성 없이 했던 말을 과장해서 학교에 퍼트리고, 내 뺨 때리고, 가방 차고 몸빵은 기본에 앞에서 ㅅ1발년아 병1신아 찐따년아 넌 태어난 거 자체가 잘못이야 이런 말 등등 수도 없이 나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게 괴롭힌 년 증거 다 빠짐없이 모두 모아서 11월 둘째 주에 학폭위로 경찰에 신고 했었어. 녹음기 켜놓고 진술 하고 선생님들 앞에서 나 뺨때린 cctv 영상도 보여 드리고 나 치고 다니면서 넘어지고 난 후 병원 진단서 이런거, 욕한거 녹음, 증거 못 잡는건 날짜에 시간이랑 행동 하나하나 다 적어서 보여 드리는데 계속 눈물만 나왔어. 오늘 걔 처벌 받은거 보니까 엄마가 얘기 해준걸로는 교내 청소 8시간에 강제 전학 간다더라 사회 봉사는 할 수도 있다는데 잘 모르겠다 걔가 나한테 손 편지로 미안하다고 걔네 부모도 나한테 내 자식 미래 망치지 말아달라며 선처 해달라고 합의 보자고 한 편지 보고 그저 웃음만 나오더라 이 이야기 어디에도 안했는데 내가 몇년 전 부터 엑톡에서 있었으니까 믿고 다 털어두는거야
얘들아 나 너무 행복하고 허탈하고 여러 복잡한 감정이 들어 강제 전학이라 해도 곧 겨울 방학이니까 내년 부터는 학교에서 안봐도 돼... 아까 최종으로 징계 받는거 보고 집에 와서 몸에 힘 풀려서 엉엉 울었어 고민 하다가 써봐 얘들아 나 좀 수고 했다고 해줘 지금까지 나 고민있고 힘들 때 여기에 자주 털어뒀는데 그럴 때 마다 위로해준 엑톡년들 너무 너무 고마워 사랑해 정말... 그냥 고마워 고마워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