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도 되나?
난 b구역 후반 번호라 뒤로 빠져 있었어 애들 얼굴 다 잘 보였다 근데 좀 앞쪽에는 사람들이 초밀착해있었는데 거기 섰으면 아마 안보였을거야 내가 키가 작은 편이라 그러니까 오늘이나 내일 팬미팅 갈 사람 있으면 키높이 신발 준비해가 거의 다 신었더라
정말 행복한 팬미팅이었어
첫곡 시작하는 곡은 back이었고 끝나고 비행기 날아갔어 팬들이 접은 종이비행기였는데 안타깝게도 무대에 도달하기보다는 앞 사람 뒤통수에 떨어지더라
시작할 때 동우랑 성열이 약간 울었고 멘트하고 마주보며 서있어 불럿어 그 다음에 솔로곡 쭉 하고
성종이 솔로곡 성종이한테 찰떡임 정말 사랑스러움 고백이라는 곡인데 앨범에 실린다면 매일매일 기상송으로 들어도 괜찮을만큼 좋아
노래 만이 늘었고 그 다음에 우현이 신곡이었는데 정말 좋은 발라드였어 딱 들으면 아 이건 인피니트 남우현 스타일이군요 할 느낌의 곡이었고
다음은 동우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한 점 이해해줘 아무튼 동우 신곡 쩔었음 노래 퀄 대박이었어 동우 보컬도 좋고 랩도 좋고 춤도 좋고
동우 다음에 명수였는데 완전 멋있는 빨간 레이저가 격자 모양으로 나오고 전주도 막 사이키델릭해서 명수가 이번에 스타일 변신을 아주 파격적으로 했구나 했는데 잘못나온 거였음 명수는 발라드 했고 그 곡은 성규거였음 성규가 작사했는데 가사가 정말 좋았다는데 나는 사실 잘 못알아들었어 블루스퀘어 음향 용서받을 수 없다 아무튼 정말 훌륭한 노래였다 그 다음에 성열이 개인무대였다 처음에 오빠 왔다라고 했는데 나중에 하는 말 보니까 여보들아 오빠 왔다 라고 말한 거였어 전체적으로 이전에 했던 대디 무대랑 비슷했고 춤이 좋았음 나중에 성종이가 따라했는데 귀엽더라고
아무튼 멤버들 신곡 다 좋았고 정말 6인 모두 스타일이 제각각이었어 즐거운 관람이었다
개인무대 마치고 하얀 걸로 갈아입고 나와서 골든벨 했어 재미있었음 동우 몇 개 못 맞췄고 명수랑 우현이랑 성종이가 잘 맞추는 편이었어 앉을 때 우현이 뭐라고? 이러는게 정말 귀여웠다 그리고 관객한테 안 물어보는게 규칙이었는데 성종이 대놓고 입모양으로 물어봤어
그거 상품으로 인형 있었고 나중에 팬들한테 나눠줬는데 물론 나는 못받음 어쩌다보니 명수가 랜덤댄스 벌칙을 받았고 파댄지엘을 연상케 하는 훌륭한 무대가 나왔다
그리고 태풍 부르고 앵콜 했어
앵콜 준비하는데 옷 갈아입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는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다시 돌아와 떼창 생각보다 길었다
비긴 어개인 신곡 짱좋아 성규 고음 쭉쭉 올라가고 마지막은 성종이의 맑은 목소리로 끝나 우현이가 중간에 begin again 가사 할 때 다 소리질렀고 나도 지름
팬송인 것 같던데 어제부로 내 최애 팬송은 비긴어게인임 그리고 마지막 앵콜곡을 하얀 고백으로 한 건 신의 한수였다 솔직히 팬들의 허를 찔렀다 난 함께 부를 줄 알았거든
되게 재밌었어 마지막에 편지 나올 때 고마워 반주 깔렸는데 팬분들 다 따라부르셨어 감동적인 장면이었어 나도 불렀고 그리고 응원법 굉장히 잘 맞았어
애들 실물은 전체적으로 화면이랑 유사한데
약간 더 입체적이어서 잘생겼어 성열이 다리 예상했지만 엄청 길고 성종이는 예상보다 하얌
되게 길어졌네 아무튼 난 첫콘 간 게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본다 굉장히 좋은 공연이었어
중콘막콘 후기 뜨면 올콘 갔어야 했다고 땅을 치겠지만..
근데 음향 진짜 별로였어 다 울리고 특히 성규 목소리가 성량이 커서 그런지 잘 안들렸어 블루스퀘어가 좀 더 노력했으면 좋겠다
팬들 개인 멘트 소리지르는 거 안했으면 좋겠어 가끔씩 멤버들이 대답해줘서 그런가본데 좀 자제했으면 좋겠고 그리고 제발 무대 위로 뭐 안 던졌으면 해 마지막에 무대에 뭐 날아왔을 때 팬들이고 멤버들이고 전부 깜짝 놀랐다 머리띠여서 망정이지 다른 거였으면 어땠을까 진짜 제발 자제했으면 좋겠어
후기를 거의 일기쓰듯이 길게 ㅅ썼네 공연이 재미있었기 때문이야 중콘 막콘 가는 분들 모두 기대 많이 하고 가도 될듯!!
마지막은 아름다운 단체 사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