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뒤늦게 도깨비에 빠져서
정주행하다 공유한테 빠져서
요즘 이것저것 덕질하고 있는데
U튜V에 돌아다니는
공유라디오에 아이유 나온게 있어서 듣는데
듣다가 공유의 선견지명과
아이유의 실천력에 엄청나게 놀랐다..
아이유가 17살? '있잖아' 할 때쯤?
거의 완전 신인이었는데
공유가 군대에서 라디오 디제이 했을 때
아이유가 게스트로 나옴
그러다 둘이 50분 가량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눴는데
진짜 듣고있는데
'둘다 대박이네..'
이 소리 나옴..
*공유와 아이유의 음악이야기*
공유曰
제가 아이유씨한테 감명받은 부분은 BOO가 아니예요
기타를 치면서 노래부르는 동영상이 많이 돌았잖아요
그 모습을 보면서 뭐지 얘는..?
보면서 느낀거는 아이유씨의 한 10년후가 어떨까?
10년까진 안가도 5년후에 아이유씨가 지금 그대로
기타를 들고 앉아있는 모습이 5년후는 어떨까..?
싶어서 아이유씨를 꼭 모시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공유曰
인터뷰를 봤어요 본인이 싱어송라이터가 되고싶다고..
난 그말이 꽂히더라고
이 친구가 5년후 10년후에 성숙한 어른의 모습으로 기타를 잡았을때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이 기대가 되는거예요.
그렇게 할거죠?
아이유曰
그럼요!
*아이유의 음악관*
제 주관이 많이들어가고
제가 정말 하고싶은 음악을 하되
제가 정말 잘해야겠죠.
그 음악을!
남들이 태클을 걸수 없을만큼..
그래서 좀 더 열심히 해야죠
*공유와 아이유의 연기 이야기*
원스같은 노래(영화)하면 출연해도 되겠다
그럼 내가 남자주인공
제가 그런 음악영화에 관심이 많아서요
원스같은 영화 보고난 다음에 기타를 배우고 싶었고
내가 기타를 좀 칠 줄 안다면 저런 영화 꼭 한번 해보고싶다고 생각했어요 배우로써.
여자주인공으로 괜찮을거 같은데?
히힛
근데 감독이 공유야
아이고..ㅋㅋㅋㅋ
근데 꼭 만드시면 절 꼭 써주셔야해요
나중에 그런 비슷한 영화하시는데
다른분이랑 하면
전 진짜 좀 상처받을거 같아요
전 절대로! 무조건.
그치만 감독은 공유라는 것 투자도 공유야ㅋㅋ
완전 저예산 영화지ㅋㅋ
ㅋㅋ알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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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라디오 듣는데진짜 솔직히 소름돋음..
공유가 아이유에게
원스 같은 음악영화를 해도 되겠다고 했는데
진짜로 몇 년 있다가
아이유는 드림하이로 음악 드라마 찍음
그리고 공유가 17살 아이유에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싱어송라이터가
되라고 했는데 아이유가 그 말을
잘 새겨듣고 진짜
서두르지 않으면서 천천히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나고
자신의 주관이 많이 들어가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되
남들이 태클 걸수 없을 만큼 멋진
음악을 하는 가수로 성장한 걸 보면서
그 실천력에 감탄하게 됨
진짜 딴길로 새지 않고
오로지 한 길로 제대로 걸어 왔구나 싶어서..
그리고
공유도 진짜 감이 좋다고 생각함.
BOO랑 있잖아를 부르면서
아이돌 음악을 하던 애한테서
미래에 기타치며 노래 부르는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을 본거 같아서..
지금의 아이유를 거의 맞춘 게 너무 놀라웠음..
하긴 저렇게 감이 좋으니까
작품 고르는 감도 좋은 거구나 싶기도 하고..
+
그리고 2015년에 공유가 한 인터뷰
요즘 뮤지션 중에서도 GD나 아이유는 감성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보면 참 멋있어요.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같이 작업함ㅋㅋㅋ
암튼 라디오 들으면서
성공한 사람들은 그냥 성공하는게
아니구나..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