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보내는 편지 2
우선 2016년의 나한테 답장한다
편지 잘 받았다...ㅎㅎ 니말대로 정주행하다가 발견했어 일단 2017년은 걍 행복하게 보냈어 제일 시간도 빨리가고 정도 많이 든 해야 친구들이랑 다들 너무너무 좋아 처음엔 엄청 싫었는데 너무 재밌어 그리고 남자친구.... 못 사겼다 미안하다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새로운 짝남이 있는데 뭐... 걍 그래 어쨌든 행복하게 보냈어 2017년은! 남친 사귄다는 소원은 못 이뤄서 미안하다 그건 내년의 나한테 부탁하자!
그리고 2018년의 나한테
안녕 2018년은 어땠냐? 고1인데 어떻게 학교생활 적응은 잘 했어? 난 아직 학교배정도 안나왔는데 너무 떨려ㅋㅋㅋㅋ여고 가면 어떡하지.. 난 지금 너무너무 즐거워 새학기때 나 엄청 울었던거 알지 맨날 일기에 죽고싶다 쓰고 그랬는데ㅋㅋㅋ진짜 행복하다 요즘엔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다 좋은애들이고 우리반 정도 많이 들고.. 헤어지기 싫어 졸업때 많이 울것같다 나 생각해보면 이번년도에 사고 엄청 많이 쳤어 일탈이라 해야되나... 맨날 모범생으로 살다가 그러니까 기분이 색다르더라 고등학교가서도 버릇 못버리고 그럼 안돼!! 그리고 내가 걔 좋아했던 거 기억나지?ㅠㅠㅅ...포기했어? 내가 한번 예상해보자면 얼굴 보는 2월달까진 조카 열심히 좋아하다가 점점 식고 한 5월달쯤엔 완전 포기할거로 생각된다ㅋㅋㅋㅋ그래 난 뭐 매일 짝사랑 인생이니 사실 기대도 안해... 그래도 고등학교 가서는! 좋은 남자 만났으면 좋겠어 아 못사귈건 아니까 부담은 안가져도 돼 그냥 학교생활 적응만 잘 했으면 좋겠다 친구들 좋은애들로 잘 사귀고.. 친구 문제만 없으면 좋겠다 제발ㅠㅠㅠ성적도 좋으면 더 좋고! 가족모두 건강하고
2017년 딱 한시간 남았다 2018년에 또 보자 이거 보면서 아 2018년 좋았지 하길 바랄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