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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너무 심한 폭력적인 아빠의 횡포..

힘듦 |2018.01.01 00:20
조회 296 |추천 0
안녕하세요. 일단 모두 해피뉴이어,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마지막날에 안좋은 일이 생겨 이렇게 글을 써보게됬네요.
긴글이지만 모두들 읽어주셨으면 해요.


여럿글을 썼지만, 우리아빠만한 사람은 아직 못본것같네요
언니(25) 나(24) 남동생(20) 이렇게 삼형제인데
세명 다 나쁜짓하고 사고친적없이 바르게 컸습니다.

일단 저희 아버지는 가부장적이고 화나면 폭행을 서슴치않고,
막말에 여자를 아래로보는 전형적인 한국남자입니다.
(기분나빠하지마세요. 제주변만해도 아버지가 폭행하는
가정이 10명중에 8명입니다. 이발언에 몇몇 남자분들이
악플달것같은 느낌이네요)

저희 삼형제는 5살때부터 아버지한테 맞으면서 컸습니다.
아 참고로 ,그 사랑의매가아닙니다
항상 별것도아닌이유로 어린나이에 싸대기를 맞고
발로 머리를 짓밟고 고꾸라져서 머리를 감싸고있는 저를향해
발로 마구 밟고 주먹질 하던 아버지입니다.
참, 허리띠를 혁대라고도 하죠? 그걸로도 많이맞았었네요.

제 기억속의 어머니는 항상 아버지한테 이유없이 맞아서
앞니두개가 나가고 항상 얼굴에 멍이들어있었네요.
꼴보기싫다면서 엄마를 침대에서 밀쳐서 굴러떨어질때도있으며
반찬을 4.5개 상차려와도 이게뭐냐며 밥상을 엎고
저희 어머니 뺨을 때리던 분입니다.
지분에 못이길땐 집안물건을 부시던 아버지..
친할머니 앞에서도 아버지에게 맞았던 어머니
참, 친할머니도 좀 폭력적인 사람입니다. 그건나중에 설명하고,
그런이유때문에 제가 초1부터 초6학년일때까지 어머니는
집을 나가셨어요. 그때부터 저희 지옥이 시작이였어요

어머니가 나가시고 강제로 단발로 잘리고 그지꼴로 다녔죠.
예. 초1때부터 아빠 시종들고 밥차리고 초1이 반찬을 뭐
어떻게 만들겠습니까. 밥똑바로 못차리면 싸대기를 맞았고
짜장면먹다 흘렸다고 그날 엄청나게 맞았어요.

구구단 못외웠다고 여자인제게 옷다 발가벗기고 팬티차림으로
밖으로 내보내서 아버지 일하시는 분들이 다 절 쳐다보고
낄낄거리며 갔습니다. 수치스러웠습니다.

친할머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머니계실땐
시집살이 엄청시켰던 분이고 어머니가 뭐만 잘못하면
아버지에게 고자질해 어머니 또 아버지한테 맞으시고..

밥먹을때 밥깨작거리며 먹었다고 빗자루로 항상 아무곳이나
맞았는데 그게 어릴때는 그렇게 아팠어요
빗자루로 맞다가 부러져서 귀가찢어지고
남동생은 쓰레기통으로 맞아서 머리가 찢어져서
피바다가 됬었어요. 꼴에 큰일났다 생각했는지
병원데리고 가서 암말 안하더라구요.
참, 저는 집나간 어머니를 닮았단이유로 아버지랑
친할머니한테 꼴보기싫다며 툭하면 맞기 일쑤였어요.
벌인지 뭔지 제가 초6학년되고 어머니 집으로 돌아오실때
치매걸렸는데, 아버지랑 고모들 암것도 안하고
저희 어머니랑 저희들이 똥기저귀 다갈아드렸습니다.
결국 장례식장에서 고모들이 애꿎은 우리엄마에게
소리치고 욕했죠. 닌 뭐했냐고...


중학생이됬어요.
좀 나아졌어요. 어릴때보단 많이 나아진건데
여전히 화날땐 폭행을 서슴없이 합니다.
근데 그이유가, 정말 별거아닙니다.
정말이에요. 저희 삼형제는 단 한번도 대든적이 없어요.
맞는게 무서우니까요. 시종만 들었을뿐.
중학생때 눈썹그렸다고 먼지나게 맞고 머리강제로 잘리고
비오고 천둥오는날 쫒아내서 밤새도록 집앞에서
비맞는데도 어머니가 들여보내달라는데도
절대 들여보내지말라더군요.

사춘기일때도 반항한번 안했어요.
아버지가 방에들어와서 일기장을 멋대로 보려길래
말없이 조심스레 뺏어들었는데 갑자기
싸대기를 날리고 저를 마구 밟아대는 아버지

고등학생도 뭐 마찬가지네요.


이제 본론입니다.
저는 이제 성인입니다.
아버지 참 많이 달라지셨어요. 어느부분에서만요.
어쩔땐 이중인격자같아요. 한없이 다정하다가도
복종안하면 폭행을 서슴치않습니다.

저는 이제 24살입니다...
첫직장을 다녀서 벌어온 돈 다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반은 적금들고 나머지 생활비 30만원은
하루에 만원씩 용돈으로 주겠다고.
이유는 황당합니다.
돈관리를 못한다고. 참고로 용돈한번 받아본적없고
절위해서 뭘쓴적도없어요. 초딩때 배고파서 뭐사먹으려
차비로 과자사먹고 맨날 걸어다닌 기억밖에...
적금은 저 시집갈때 쓰라고 묶어두는 돈이라네요.
참고로, 적금 제이름으로 드는거아닙니다.
우리세명다 공통사항입니다. 아버지이름으로 적금들어서
돈빼내지못하게 집못나가게 만드는 치밀한 아버지 ㅎㅎ..

네. 그때 태어나서 딱한번 억울하고 분통해서 반항했다가
고대로 가출했어요. 21살에. 100만원들고....
고시원생활 참힘들더라고요
그러다 정말 생활유지비가 힘드니 결국 빌고빌어서
집에 돌아갔습니다.

저 24살, 꼭지켜야하는 룰이있습니다.

1. 통금같은거 없음. 그냥 전화하면 바로 튀어가야합니다.
친구랑 놀다오라 허락받아도 지기분 안좋으면
오후3시에도 튀어오라고합니다. 안가면 맞고쫒겨나요
만약있다해도 오후 5시전인데 인증샷보내는것도
미션을 줍니다. 손들고찍어라. 브이해라.
그러니 당연히 외박은 안되죠. 수학여행도 겨우갔네요 ㅋㅋ

2. 회사에서의 회식은 절대못감
이거때문에 매번 회식에빠지는 언니 결국 회사에서 왕따..

3. 월급타면 무조건 아버지한테 다 드리기.
적금넣을돈도 자기가 정함. 무조건 생활비는 30만원.
(폰비 10만원 교통비 10만원 남는게없네요)

4. 남친 절대못사귐. 정해주는 남자와 결혼해야하는데
결혼시기도 아버지가 잡아줌.

5. 무조건 복종. 리모콘 가져와. 밥차려. 양말벗겨. 옷걸어놔
다리주물러 귀파줘 아버지 퇴근하시면 어머니고
저고 언니고 달려들어서
옷받고 양말벗겨드리고 리모콘 쥐어드리고 합니다.
시키는거 안하거나 무시하거나 투정부리면 그자리에서 맞아요

6. 퇴근하면 무조건 아버지옆에 착 달라붙어있어야함.
아버지 잘때도 옆에서 다들 달라붙어서 재워드려야함.
급한 출근시간에도 아버지가 심부름 시키면 다하고가야하고
다리주무르라면 지각하는 와중에도 하고가야합니다.
그러다 짤리면? 제탓을 합니다. 머리말리고 화장하는거보니
여유로운거아니냐면서 왜 오라하면 바쁜척하냐고
퇴근하고 할일많고 집에서 쉬고싶고 슬픈일있어서 힘들어도
웃어야합니다. 아버지옆에서 시종들어야해요. 미치겠어요
다큰 성인인데 아버지를 재워드려야하나...
어머니두 저희 성인인데 그런거하지말래는데 엄청 승질내던
아버지 ..

7. 문닫지 말기
아버지가 그랬어요.. 니가무슨 사생활이냐면서
문못닫게하고 벌컥벌컥 들어오고 심지어 목욕중일때도
불안해서 목욕을 못하겠아요 몇번 실수로 아버지가
들어온적도 있어서. 이걸 어머니한테 조심스레말해서
어머니가 전달해주니 하시는 말
" 그건 나를 남자로 봤다는 말이지 가족간에 무슨."

8. 의견 말하지않기
네. 아무리좋게 말해도 아버지한텐 다 대드는 거에요.
다른사람들이 아무리 아버지 설득해보라지만
가능했으면 진작에 했죠. 애초에 그냥 말이안통하는 사람입니다.

9. 무조건 일 일 일 일

쉬는틈을 주지않아요. 일그만두면 3일안에 취직해야합니다.
아무데나라도. 일안하면 괴롭힘이 시작됩니다. ㅠㅠ
발로 머리툭툭쳐서 깨우규 아침부터 저녁까지 집안일
시킵니다. 무슨 버러지 취급하면서.


이정도인데요, 아 이정도로면 보면
뭐 이런아버지들도 많겠죠. 근데 지금부터는 더 가관입니다.
그건 딸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하지못할 막말.
참고로 저희 어머니는 저희보다 더 심한말을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저희아버지의 외도와 ^^ 여자들을 하도좋아해서
룸사롱, 바람핀거 다있어도 뭔깡인지 뻔뻔하게
되려 나무라는 저희 어머니한테 호통치고 집나가라고 하죠.
때리기도 하고.

원래 문란하게 논사람이 더 구속하는 법이죠.

하늘거리는 블라우스를 입은 저에게 한말 (야한옷아님)
" 너가 창녀냐. 이런옷을 입게 당장 찢어버리기전에
갖다버려라." 강조하지만 그냥 티에 프릴단 수준

중고딩시절 아버지가 하듀 구속해서 친구들 다 사라진나에게
왕따당해서 울고있는 나에게 하는말
( 친구랑 노는거 허락해놓고 놀고있으면 들어오라규 연락)
" 너 정신병원좀 가봐라. 너성격이 그지랄이니까
친구가 없는거야. " 라며 제탓.... 음 당신탓인데여..

목욕하느라 날부르는 아빠 목소리 못들었을때
" 넌 아버지가 부르는데 쳐다도안보냐 이싸가지없는년아
목욕하다가도 튀어나와야지 어디서 반항이야 (때림)
나한테 복종 안하면 맞는거야.
너가 너꺼라고? 너는 내가 낳았으니 내꺼니까
내맘대로 해도된다. 원래 이렇게 다
아버지를 순종해야하는거야. 너처럼 반항하는 년은
너밖에없어. (참고로 반항안함 조심스레 내의견 꺼냄)"


남자친구랑 뽀뽀하는 사진 프사에올린거 들킨날
개처럼 맞은후 들은말 핸드폰도 뽀각났어요
" 이 창녀같은 년. 그새끼랑 어디까지 갔어? 잤어?
뽀뽀한거면 다 잔거야. 뽀뽀만 했겠어?
어디 여자가 맘대로 가랑이 벌리고 다녀."
(뽀너스로, 이사간집에 전주인이 두고간 피임약보고
저희삼형제 불러서 누구냐고 개패듯이 팼어요. )

이말듣고 저는 너무 빡쳐가지고 집을 나갈려고
여태 모은 적금 800만원 달라했죠. 그랬더니 하는말

" 나는 니 나간순간 딸로안본다. 호적다 파버릴거다.
돈? 안줄거다. 돈받고싶으면 경찰서에 신고해라. "

라고했죠. 그리고 이글을 쓰게된 계기...
바로 오늘 첫새해에 언니가 한달 생활비 30만원이
너무 턱없이 부족해 아빠몰라 17만원 더썼다가
돈이 비니까 아버지한테 엄청나게 맞고
제정신이냐 소리까지 들으며
신용카드 자르고 폰압수하며 외출금지를 시키고
언니가 여태모은 적금 1900만원 전부다 자기가 갖겠다고
선언. " 내가 너 낳아주고 길러준 값으로 치고 1900만원
내가 갖겠다. "





네. 여기까지에요. 한치의 거짓없이.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어요. 저희아버지는 제가 자살해도
미친년이라고 욕할 분이에요.
이거말고도 더심한거 많은데 다 못말하겠네요.
딸이아니라... 그냥 소유물로 보고..
저희어머니를..그냥 밥차리고 시종드는 여자쯤으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저희아버지는 답이없어요... 정말....답이없어서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희 아버지같은사람..
또 있나요?

제가 이런류의 한국남자들을 증오하게된이유도 아버지탓입니다.
제가 왜이러고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제가 다 잘못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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