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유학 중인 22살 여자 입니다. 1월에 넣은 대학 원서/시험 기다리고 있구요.
무슨 22살에 아직도 고등학생이냐 묻는다면 정말 할 말이 길지만 아무래도 너무 자세하게 쓰자니 이런 케이스가 많은 것도 아니여서 신상이 드러날 것 같기도 하고 찡찡대는 글일 것 같아 생략하겠습니다.
일단은 제 주변 사람들 모두 제가 아직도 고등학생(해외) 인걸 알고 있구요.
원서를 넣은 대학은 세계 순위권에 들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연세대나 고려대이다 라고 할 수 있는, 나름 이쪽 나라에선 자부심있게 말 할 수 있는 대학입니다.
한마디로 지금 넣은 학교에 붙을지, 아닐지도 확실하지 않단 뜻이죠. 아니 어쩌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고는 있지만 생각만으로도 부정탈까봐 적진 못하겠네요.
약 4년 정도를 여기에서 부모님과 떨어져 하숙하며 지냈기 때문에 하숙비도 만만치 않고 매 방학때마다 집에 방문하는데 드는 비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대학에 떨어지게 된다면 부모님께서는 한국으로 돌아 오라고 하십니다. 한국에서 그냥 대학을 다니라고 하시죠.
저는 한국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 다녔고 그렇기에 수학이나 국어, 그리고 다른 탐구과목엔 지식이 하나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수능을 보면 망했다, 라고 할수 있겠죠... 그렇다고 특기자를 시도해보기엔 저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저는 지금 유학하는 나라에서 다른 대학을 다니고 싶은데, 뭐랄까 그 대학은 캠퍼스 같은 느낌이거든요. 막 연세대 어디 캠퍼스 같은... (저는 괜찮지만, 오히려 더 좋지만 부모님은 너무 싫어하십니다.) 너무 제 생각만 하면서 편안함만 찾으려는 걸까요?
쓰다보니 뭐, 무슨 조언을 구하는지 저조차 조금 헷깔리네요.
- 4년째 유학중. (22살, 고등학생)- 대학 결과 기다리는중. (붙을지 안붙을지 확실하지 않음.)- 떨어진다면 부모님은 한국으로 돌아오라고 하심.- 떨어지면 본인은 유학하는 나라에서 다른 학교를 다니고 싶음.- 생활비가 너무 비쌈(하숙. 자취는 절대 안된다고 하심.)- 수능이나 다른 전형은 자신이 없음.
2019 수능/언어시험 준비를 할까요?아니면 지금도 너무 늦었으니 유학하는 나라의 다른 대학을 다니게 부모님을 설득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