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인증가능한 아미야. 이렇게 너희들 힘들때 타팬이 팬톡와서 글 쓰는거 안 좋게 보일수도 있고 오지랖으로 보일수도 있는데, 그것보다도 너희가 진심으로 걱정돼. 많이 힘들것 같아.
솔직히 말하면 백현님 처음에 말하신거 보고 좀 헉, 하긴 했어. 타싸에서 "백현이 이런말을 했다카더라~" 하고 일부분만 캡쳐된걸 먼저 봤거든.근데 내 소중한 가수도 이런식으로 일부분만 캡처된 아주아주 짧은 장면만 악의적으로 퍼져서 욕을 많이 먹었었던거 생각해보니까 백현님이랑 너희들이 진짜 속이 많이 상했겠구나 싶더라.그때 당시의 상황이 어떤 상황이었고, 내 가수가 어떤 생각으로 행동했는지는 아무리 입 터져라 말해도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이 태반이잖아. 나도 덕질하면서 여러 번 그런 사람들 설득해보려고 해봤는데, 사람들은 다들 자기가 보고싶은 쪽으로, 자극적인 쪽으로만 보고 듣더라.
백현님이 워딩에 있어서 실수하신건, 그래 맞다고 생각해. 근데 난 당신의 핸동이 왜 잘못됐고 앞으로는 이렇게 행동해달라, 라는 말 하나 없이 그저 공인이라는 이유로(스스로가 잘못을 했다는 걸 아는 사람에게) 사람들이 너무 많은 비수를 던지는것 같아서 마음이 안좋아. 가수는 한 명이잖아. 화살을 던지는 사람은 그렇게 많은데. 그래서 너희들이 정말 걱정돼. 가수 지키는건 팬들뿐이잖아. 힘들고 더럽고 멘탈 깎여가면서 그렇게 노가다뛰는거 팬들 아니면 누가 하겠어. 소속사도 못하지.엑소엘이 왜 쎈 팬덤이 됐는지, 스스로 독해졌는지 조금 알 것 같더라.
요 며칠 보면서 많이 안쓰러웠어. 걱정되고. 그냥 팬덤명 이런거 다 떼고 같은 돌판에서 아이돌 덕질하는 사람으로써.누군가는 너희와 너희의 가수를 욕하고, 누군가는 나를 욕하겠지만 너희 정말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해. 진짜 좋아하는 사람 위해서 멘탈 잡아가면서 악착같이 백방으로 노력하는거 누군가는 알아. 너희가 알고 너의 가수가 알고 있잖아. (백현님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시상식때 항상 너희 부르면서 많이 좋아하시는거 눈에 보이더라.)많이 수고했고, 지금도 수고하고 있어. 힘내
참견이 심했다면 미안해..혹시 타팬이 이러는거 불편하면 댓글로 알려줘 조용히 글삭할게!
+추가) 추반맞추는거 알고있어 ㅎㅎ 예쁜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내 친구 밤 꼴딱 새가면서 신고하고 다니는데, 그래도 다들 건강은 챙겨가면서 했음 좋겠어. 몸 상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