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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좋아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6년 연애하다가 환승이별당하고

8개월만에 소개받은 남자와 지난 1일 사귀게 되었어요.

이제 3일째인가..ㅋㅋㅋㅋ

 

아직 전 남친을 사랑하고 못 잊는건 아니지만

그에게 불만없이 받기만 했어서.. 좀 비교가 되고 생각이 많이나요.. 아무리 환승한놈이래도...

 

이번 남자 전에 소개팅 3번 정도 했는데, 그땐 도저히 전 남친과 비교가 되어서

연애 시작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지금 남자친구도 모든 것이 전 남친을 뛰어넘지 않지만

 계속 기준을 전 남친으로 남자를 대하다보면

아무랑도 못 만날거같아서

외적인거 포기하고

나를 아껴주려는 마음,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고맙다고 자주말하는 이쁜말씨 이런것들을

보고 이남자와 시작을 했는데...

 

제가 정말로  이남자를 좋아하는 것인지 그리고 이렇게 사귀는게 맞는것인지 아직 확신이없어요.

 

3번째 만남에서 고백을 해주시더라구요..

이대로 놓치면 생각이 날거같아, 용기낸 그의 마음에

상처 주기싫어 알겠다곤 했지만

오~랜 연애끝에 솔로로  지낸 8개월이 좀 큰 변화였는데

다시 연애를 한다고 생각하니 괜히 마음이 무겁고 이 사람은 내사람이 아닌거같고

어색하고 불편하고 어렵고 그렇네요 ㅠㅠ..

 

시간이 지나면, 이사람의 이쁜마음을 계속 본다면 저도 다시 믿고, 안정적으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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