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결혼 생각으로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고,
남자친구의 가족들이랑 매우 사이가 좋아.
31일날 남친형+형아여친+친누나+남친+나
홍대에 있는 방탈출에 갓엇어
방탈출방은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방을 탈출하기 위해 열쇠(힌트)를 찾아 풀어 나오는 게임이지.
난 12월31일날 5명이 갔어(편의상 가족이라 말할게)
게임 룰상 서명상 뭐. 다른 방탈출 3번 정도 갔지만
안가본 사람들을 위해 구구절절말은 안할게
31일 저녁 예약시간 도착후 1명만 여기에 서명하세요 말해서
제일 연장자가(남친 형) 서명햇어.
서명에 관한 설명은 1도 없었고
나와 남친만 방탈출카페 경험이 있어서
‘그냥 외부에 게임내용 말 안하겠다는 서명일꺼에요~’하고 언니오빠들에게 말해줌.
그리고 한 10분 후 눈가리고 입장할때
강압적으로 힘쓰거나 높은곳 올라가지마세요~ 하는 알바 한마디 후
입장했고(나랑 남친은 4번째) 게임이 시작됐지
우린 한번도 탈출한적이 없엇고
가족들이랑 와서 더 게임이 집중했어.
그러던중 내가 만진 게임에 관한게 떨어졋고
우린 이게 뭐야 라는 식으로 다시 자리에 놓고 게임을 풀다가
형아여친이 문제를 다시 풀려고 만진 순간 다시 떨어졋어.
난 그걸 무의식 중 잡으려다 손이 다쳣고.
손가락이 찧어 아픈걸 아둥바둥하며 게임을 행하려다
형아여친이 피를보고 나한테 말해서
나와 남친만 도중에 탈출방에서 나왔어. (이때 손가락은 피범벅)
알바생은 어머 아프다겠다. 란 말이 끝이었고
택시타고 간 응급실에선 꼬매야한단 말과 함께
전치2주...병원비 20만원가량..(계속 추가로 들고있지만)
병원앞에서 전화했는데(대답_ 서명했잖아요 본인 부주의에요)
다음날 사장은
알바가 어려서 대처를 못해 미안하지만
cctv를 돌려봤는데
내가 물건을 부셔서 병원비를 못대겟대
그 물건이 동백?편백? 나무로 본인이 직접만든거라
나무 구하는것도 어렵고(중국에서 뭐 배송을 받아야한다고 그랬음)
가격도 비싸고, 못을 4개나 박았는데 내가 그걸 부셧다라고 말하셨어.
(나중에 확인차 다시 가서 본건 내가 나무를 잘몰라서 그런가.. 그냥 나무판자.. 좋은 원목인지 1도 모르겠음)
본인은 이게 망가져서 몇일씩 영업못한다고..
(생긴지 1년밖에 안됐고 방탈출 내부도 본인이 다 만든거라
그 판이 부실했을리 없다는 식으로 계속말함.. 내 잘못이라고..)
결국 나와 남자친구는 경찰과 (사장도 그러라고 경찰이랑 오라고 함)
방탈출카페를 동행했어.
경찰은 나의 말과 현장 그리고 사장이 보여준 cctv를 보고
내 말과 다를것없다고(게임상 그렇게 진행하며 열쇠찾는거네~라고 하심)
사장과 이야기 했는데.
내가 잘못 만져 망가졌다.
이거 비싼거고. 게임과 상관없는거 부셧고.
본인은 그걸 다시 고치는데 시간+돈이 든다.
병원비 못준다 였어.
경찰은 두분다 (나와 사장)이 피해를 입었고
(돈, 상해)
뭐가 더 큰지 본인은 중립이라 말 못하겠지만
사람이 다친게 좀더 마음이 쓰이는게 당연할것같다.
잘 합의하라며 돌아갔어(내가 축소한 내용이지만
중립적으로 잘 말해주셨음)
그래서 사장이 하도 자기 사정요청해서
(자영업이라고 돈 잘버는것같냐, 이거 해서 얼마 못번다,
나 병원비 20만원주면 그날 번거 다 날리는거다. 못준다 나 돈없다.
시급올라서 알바도 없이 지금 나 혼자 있는거 안보이냐 등등)
나는 병원비 절반이라도 달라 말했는데. 사장은 환불 5인 7만원만 해주겠다고 했지...
(n사이트에서 쿠폰써서 산거라고, 이것도 본인은 남는거 없다고 이것만 취소처리해주겠다고..)
1시간 가량 기다리며 그 카페에서 생각을 했어. 법정갈까 소송갈까..
(사촌오빠가 변호사라서 가고싶었다..)
그런데 어떤 커플이 방탈출 성공해 나와서 좋아하면서 사진찍고 하는걸 보고 있는데...
나도 저렇게 즐겁게 놀고싶어서 왔는데.. 12월31일에 손찢어지고
1월1일에 여기와서 뭐하는건가.. 짜증이 나더라고.
그래서 20만원 때문에 맘고생 더 하기 싫어 그냥 환불만 받고왔어.
(웃낀건 내가 열받아서 아침에 눈뜨자마자 후기에 손 찢어졌다고
글 썻거든, 그거 내려달라고 문자오더라. 어이없고 참.. 본인 생각만 하는구나 생각하고 안지움)
1월2일과 (내가 다친지 3일차인)1월3일 어제 또 확인해봤는데.
사장은 계속 정상영업..
내가 다친 테마 예약한 사람들도 있더라구..(홈페이지 보면 확인가능)
나는 디자이너라서 손도 많이 쓰는데...
회사가도 일도 잘 못하고 있고
내 프로젝트 다른 사람 주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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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싶은건
경찰이 말하더라
예로 식당에서
신발 분실시 책임없음
써놔도 식당 사장 본인 책임을 다 한게 아니라 책임이 있어서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다고.....
나도 같은 케이스로
입장 전에 서명했어도
고의적이고 중대한 과실이 아니라고 느껴지고
다쳐서 상해를 입은것에 대해
사장이 책임이 없는게 아니라 과실이 있다고.
방탈출 스토리상 레이저까지 나오던데
눈에 들어갔으면 어떤말 했을까 싶고.
지점 2개나 있고 중고생 할인까지 있는데
나 말고 어린 학생이 다쳤으면
말도 잘 못하고 얼마나 맘 고생 했을까싶어 더 짜증나더라.
방탈출 카페 가서 본인이 다치거나 하면
서명했다고 그냥 나오지말고
부모님n 경찰이랑 동행해
그리고 내가 다쳐서
알아보니까 방탈출카페 대부분
법이 애매한게 많더라..
돈벌면 좋고 물어줄땐 싫은... 뭐 그런거..
학생들이 어려서 몰라서 그러면
꼭 경찰서(파출소)n부모님과 함께 동행하렴
찾어보니 방탈출에서 망가졋다고 돈 쓴 사람 많다고 그러더라
(혐)
나 다친 손
ㅠㅠ
다섯바늘 꼬매쏘ㅠㅠ
이거 다친지 2일째되는날 병원에 소독하러 가서 찍은거 ㅠ ㅠ
통증 계속있다.. 아직도 아프당...
병원에서는 손끝을 다친거라 어쩔수 없이 한동안 계속 아프다고 그러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