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에 친구가 여자친구랑 있는 자리에서 날 불렀었는데 술한잔 하면서 얘기도 많이 들어주고 젠틀하게 있었더니 날 되게 좋게봤나봐요
자기랑 되게 친한 친구를 소개시켜 주려고 했는데 그분이 소개팅을 해본적도 없고 낯을 많이 가려서 4명이서 같이 보기로 했어요
그 날은 밥먹고 좀 놀다가 끝났어요. 전 그분이 뭔가 시큰둥해보여서 다음에 만날 일이 없을거같았는데 3주 후에 다시 넷이서 만났어요. 이번엔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고 번호를 물어봤는데 주더라구요. 그리고 조만간 또 다같이 놀기로 했어요
그 후 카톡으로 이 얘기 저 얘기 하는데 약간 좀 물어보면 대답만 하는 느낌이에요.. 단답은 아니고 대답은 잘 해주지만 그뿐인..?
한 두번씩은 역으로 물어봐주긴 해도 이게 성격탓인건지 맘에 별로 안드는건지 확신이 안서서 그 다음 연락하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연락하자니 나만 힘들것같고 안하자니 아쉽고..
그 사람은 천천히 친해지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뭔가 혼자만의 생각인 느낌ㅋㅋㅋ
으으ㅠㅠ 그 사람은 아직 아무 생각도 없을 수도 있는데 전 되게 맘에 들어서 힘드네요 ㅠㅠ
살면서 이런 스타일의 여자는 처음이라 막 들이댔다간 다 잃을것같아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