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판을 보긴 하면서, 글 쓰는건 첨이네요.
저 같은 일이 없길 조금이라도 바라면서 글 씁니다.
저는 2호선 사당역에서 선릉 구간을 이용하는 지하철 출퇴근 족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출근시간 그 구간은 정말 지옥이예요. 선릉까지 쭈욱~
오늘 아침 출근길 사당역에서 차가 고장이 나서
타고있던 사람들을 모두 토해내고 차고로 들어갔습니다.
안 그래도 복잡한 역사가 더 많은 사람들로 꽉차고,
또 지하철이 연착되니 정신이 아주 없던 차에 소매치기를 당했습니다.
겨우 탄 차에 완전 만원으로 낑겨있는데
메고 있는 백팩에 뭔가 부시럭거리고 지퍼 소리도 나긴 했어요.
이게 워낙 옴짝 달짝 못하는 상황이니 뭐 알았다고 해도 별 수 없었을것 같긴해요.
여성용 작은 백팩이라, 앞으로 메지 않아도 괜찮겠지 했는데, 이런일이 벌어지네요.
사무실 도착해서야 가방이 열려있고 지갑이 없어진걸 알았어요.
여기서 잠깐!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봤을텐데 아무도 안 알려줬다는 사실이 좀 황당하기도 합니다. ㅜㅜ
암튼 도착해서 지갑에 있던 카드랑 신분증 모두 분실신고 하고
가방을 열어보니 10만원짜리 상품권이 보이더라구요.ㅋㅋㅋㅋ
지갑에는 지하철 정기권을 끊고 난 후라서 (정기권은 카드지갑이라서 주머니에 있었죠.) 지갑에는 현금이 거의 없었어요.
결국 10만원 두고 천원 가져간거라 생각이 드니 너무 웃깁니다. 고소하기도 하고~ ㅎㅎ
모두들 지하철에서 백팩 조심하세요!
사당에서~ 방배 방향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가장 범죄 발생율이 높은 역이 사당이래요!! 그 다음이 강남이라죠.
백팩은 앞으로 메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