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바꾸면서 번호 저장을 안 해놨어요
아침에 일어나니까 부재중 모르는 번호로 두번 와있더라고요
급하면 문자나 또 전화하겠지 하고 넘겼어요 모르는 번호라
그날 저녁에 남편이 말하더라고요
아빠가 생일이라고 전화 했었다는데 받았냐고
그래서 그 말 듣고 바로 시부께 전화 드렸어요
너 생일이라 시모랑 같이 가서 용돈 주려고 했는데 전화 안 받아서 그냥 말았다~~ 뭐 이러더라고요
평소에도 뭐 해주면 그냥 주는 게 아니라 생색이란 생색은 다 내요
이번에도 돈 주려고 했는데 니가 전화 안 받아서 못 받는 거다 샘통이다 이런 뉘앙스로 했던 말 계속 반복하는 거에요
짜증났지만 그래도 좋은 목소리로 저는 돈 괜찮다고
어머님 아버님이 쓰세요 전 마음만 받을게요 감사해요
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시부는 제가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길 원했던 건지 마음만 받는다고?? 하며 당황한 목소리더라고요
그래서 네 감사해요 하니까
그래 알았다 나중에 전화하마 하고 끊었어요
제가 저렇게 말 한게 시부 입장에서 어떻게 느껴질 거 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