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는 맹장수술이나 같다는말..
ㅇ
|2018.01.07 17:48
조회 165,821 |추천 557
골반이 너무 좁아 도저히 자연분만으로 낳을 수 없다는
의사선생님 말에..
남편에게 제왕절개 해야될것 같다고 하니까
시어머니가 그랬다네요 본인은 애 다섯을 모두 자연분만 하셨어요
제왕이면 출산고통을 말하지말라고 그건 출산도 아니라고
산후풍도 없으니 2주 산후조리하고
2주 더 집에서 도우미아줌마 불러서 조리하려했는데
2주면 수술부위 살 올라온다고
맹장수술이나 똑같다고 무슨 산후조리 한달하려고하냐 뭐라하셨다는데요
자연분만은 몸 늘어나면서 뼈가 여기저기로 늘어나서
돌아오는데 시간걸리고 조리 잘해야하고
제왕절개는 누워서 배만 열었다 닫으니 산후풍이 올리 없다는데 정말 그런건가요??
자연분만 후기 보면 애낳고나면 이도 시리고 손발 퉁퉁붓고 치골아프고 애기가 나오면서 뼈를 다 건드리며 나와서 통증이 심하다던데
제왕절개는 그런거 없다면 다들 제왕하지않을까요??
골반 좁아도 자연분만하고싶은데..어떡해야할지 고민이네요
- 베플ㅇㅇ|2018.01.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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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언니가 외과의사인데요 거짓말 안하고 임산부들 전부가 다 기적같은 고통을 감내하는거래요. 임산부가 죽고나서 해부한 책 보면 온몸의 관절들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있고 약해져 있고 장기들고 전부 아이한테 밀려서 이게 사람몸이 맞나 싶다고 해요. 게다가 뼈는 골다공증에 걸린 환자마냥 구멍이 숭숭 나있고요. 애 낳고 2주는 누워서 조리받고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관절이 되돌아오려면(그래도 원래대로는 안됩니다. 그.나.마 돌아오려면 입니다) 적어도 100일에서 1년이랍니다. 아이를 만드는데 남자는 정자1개지만 여자는 영양분, 피, 정서 등등 모든걸 주는게 임신이에요. 그 과정이 우스워보인다니.... 가서 개소리 집어치우라 그러세요. 출산은 산모와 의사가 하라는대로 해야지 어디 감히;
- 베플zz|2018.01.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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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아니니 남편도 같은부위 찢고 2주만에 회복하면 님도 하겠다고 하세요
- 베플남자oo|2018.01.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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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아이디에요. 너무 모르시는 것 같아 걱정되어 씁니다. 첫째 자연, 둘째 응급제왕으로 나았어요. 어차피 몸은 막달에 애기 나올 준비하느라 관잘 다 늘어나고 연해지고 하는 건 마찬가지에요. 제왕하고 나면 소변줄 뺄 때까지 제대로 앉지도 못해요. 애기도 못들어요. 저는 딱 수유만 했어요. 남편이 시간맞춰 진통제며 밥 챙겨주고 정말 일주일은 거의 누워만 지냈어요. 신랑은 배를 찢어서 다시 꿰맨 대수술인데 몸관리 잘해야한다며 저보다 더 조심시켰어요. 8개월이 지난 지금 종종 수술부위가 아파요ㅜㅜ 수시로 간지럽구요. 수술 후 6개월에 수술부위 터진 언니도 있었어요. 몸조리 정말 잘하셔야해요!!!! 강력히 주장하세요!!!
- 베플ㅇㅅㅁ|2018.01.0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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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아여서 수술했습니다. 수술도 죽을 각오하고 출산하는겁니다. 하반신마취여서 정신은 깨어있었어요. 아이는 잘 꺼냈는데 의사와 간호사가 수술부위 어디가를 지혈한다고 꾹 누르더니 피아 안멈춘다고..... 갑자기 저 재우더라구요. 드 순간 큰일나나모다 했어요. 한참후에 회복실에 올라왔는데 정말 정신이 혼미했어요. 절대 편한 출산 아니에요. 15년 됐지만 아직도 수술부위 컨디션 안좋으면 바늘 땀뜨는것처럼 아퍼요. 그리고 수시로 간지럽구요. 미친시어매말 듣고 남편분 가만있었다면 시어매랑 같은 생각이라는 건가요. 와 쌍욕 나옵니다. 절대 둘째 낳지 말아요. 산후조리 제대로 하세요. 평생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