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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칼국수집의 최후

더러운칼국... |2008.11.11 02:13
조회 774 |추천 0


2008년 11월 09일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건의 발단은 점심식사였다.

일요일은 오늘 나는 가족들과 함께 평소에 즐겨 찾던,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칼국수 골목에 위치한 이 홍두깨 칼국수 라는 음식점을 갔습니다.

 

이날은 유달리 손님이 많아 자리가 없더군요, 평소에는 안쪽에 주로 앉았지만, 이번엔 출입문 바로 앞쪽에 앉았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였습니다. 저희가 자리잡은 위치는 주방에서 나오는 음식,서빙 을 준비하는 위치였습니다. 칼국수를 주문하고 기다리던 차에 전 주방쪽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였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손님이 남기고 간 쑥갓에 새로운 쑥갓을 얹어서 내보내는 것입니다.

물론 새것을 얹었다고는 하지만, 다른 사람의 손을 탄 이후에 새것처럼 둔갑되어 나간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물론 손을 대지 않앗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쑥갓을 넣을때, 줄기 부분(질기부분)은 도로 쑥갓 그 용기에 다시 넣어 놓는데, 그 위에다 확인도 안하고 얹는 점에 놀랐습니다.

그래도 그러려니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조금 시간이 흐른뒤, 옆 테이블에 먼저와서 식사를 마친 손님들이 나갔습니다. 그리고, 서빙을 하고 있던 아줌마가 치우러 오더군요. 위생적으로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열심히 치우더군요. 그 일회용 장갑으로 손님들 음식찌꺼기 치우고...국물흘리고...입닦은 휴지있고..한 상을 열심히 쓸어담고....열심히 하더군요..여기서 곧 두번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 아줌마는 곧 주방에서 나온 칼국수로 다가가더군요..그러더니, 새로 갓 나온 칼국수에 그 찌꺼기며 쓰레기를 치운 손 일회용 장갑을 끼운 손으로 그대로, 국수에 직접 들어가는 김가루를 집어 넣더군요....그 순간 저는 경악을 했습니다..아니, 식겁했습니다. 또한, 다른 테이블에서 시킨 수육이 더러운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쟁반(쟁반바닥이 아주 더러웠음)에 실수로 깔렸는데도, 그 수육을 버젓이 손님상에 들이대더군요..제 테이블이 아니었기에 일단 참았습니다..전 이런 광경을 보고, 저희 테이블에도 그 손으로 그대로 셋팅해서 가져오면 한마디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나다.

 

그 아줌마가 곧 저희 테이블의 국수를 여전히 그 더러운 장갑낀 손으로 처리해 오더군요,,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차저차 아까의 그 상황을 봤다고 하니, 바빠서 어쩔수 없다면서 죄송하다는 한마디만 하구 후딱 도망가더군요. 저흰 도저희 그 국수를 먹을수 없었습니다.(바로 옆 테이블 치울때 봤으니 오죽했겠어요..그 찌꺼기 만진 장갑인데...)

 

그 아줌마는 본인은 책임이 없단양 빠쁘기 때문에 란 핑계로 둘러대고 도망갔습니다. 저흰 화가 나서 도저희 먹을 수가 없어, 사장님에게 항의를 한 뒤 나왔습니다. 시청에 민원 접수도 하였고, 사장님에게 항의도 하였지만, 정작 그 아줌마의 사과는 받지 못했습니다. 저희가 나온뒤에 그 아줌마가 그러더군요...죄송하다고 했는데 뭐 어쩌구 저쩌구..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식당에서 그렇게 비위생적인 장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음식을 들이대놓고, 그걸로 뭐라고 한다고 그걸 따지고 드는것도 모자라서 뒷말이 많다는 거에 적잖이 화나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게시판을 통해 여러분도 당하시지 말고, 이러한 더러운 칼국수 , 수육 등 을 드시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이 음식에 대해 조금이라도 위생을 신경쓰신다면, 귀찮으시더라도, 이 글을 복사하여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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