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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 생각하는건가요?

ㅇㅇ |2018.01.08 23:08
조회 625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갓 25살 된 남자입니다.
친구들 한테 이야기 하면 욕밖에 안나와서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는 2달된 2살 연상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같은직장에 다녔었고 지금은 누나가 그만뒀습니다
일이 힘들어서
서로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고 첫눈에 반한 상대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평소에 인사 하는정도
번호도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한날은 제가 일을 한가지 안하고 퇴근을 해서 대신 누나가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누나한테 선톡이 오고 왜 일을 안하고 가냐 맛있는거 사달라 내일 당직인데 너도 출근해서 나좀 도와달라 하루종일 찡찡 되길래 귀엽기도 하고 연락이 먼저 오니까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누나당직 서는날 제가 직장으로 가게됐고 마치고 카페가서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가 누나가 너랑 커플통장도 하고싶고 여행도 가고싶다며 사귀는 사이처럼 행동을 하길래 그다음날 누나가
넌 고백도 안하냐 이런식으로 이야길 하길래
제가 먼저 고백했습니다 손잡고 누나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그렇게 사귀게 됐습니다
누나랑 저랑 퇴근시간이 한시간 정도 차이납니다
그래서 매일 같이 한시간 기다린뒤 누나랑 데이트하고 누나집에 바래다주고 집에갑니다
누나랑 저랑 집이 버스로 50분정도 종점과 종점인데 매일 같이 집에 바래다 줬습니다
제가 좋아서요 누나랑 1분이라도 같이 있고싶어서
그렇게 제 감정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데
한날은 누나가 저보고 그냥 집에 가라고 혼자 집에 가고싶다고 이야기 해서 누나가 갑자기 기분이 안좋은가?? 아니면 무슨일 있나??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누나한테 무슨일 있냐고 왜그러냐고 물어도 아무일 없다 걱정하지마라 그냥 피곤해서 그렇다고 그러더군요
저는 아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먼저 집에가고
연락을 해도 묵묵부답 카톡 한통보내면 한 세시간뒤에 답장.. 많이 힘든가보다 생각하고 그냥 잤습니다.. 그러다가 다음날 출근해서 누나 컴퓨터에 피시카톡이 켜져있길래 잠시 봤습니다
전남자친구한테 연락했더라구요 다시만나자고
저는 그거 보고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누나가 절 많이 좋아하는줄 알았거든요 커플패딩 맞추고 싶다며 커플패딩도 사주고 밥도 잘 사주고
저는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누나한테 솔직하게 말하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전남자친구한테 연락한거 봤다고 전남자친구 아직 좋아하면 나 왜만나냐고 헤어지자고
그랬더니 누나가 펑펑 울면서 순간적인 감정에 그랬다고 그냥 진짜 잠깐 순간적인 감정에 휘둘려서 연락했다고 두번다신 이런일 없을거라고 제눈앞에서 전남자친구를 차단하더라구요
저는 한번은 더 믿어볼수있지 않을까 해서 다시 만났습니다 정말 많이 좋아하니까요
매일 같이 데이트 했습니다 같은직장이니까
일마치고 저녁먹고 배안고프면 카페가고 노래방도 가고 행복하게 잘 만났습니다 그러다가 한날은 누나가 또 먼저 가라는겁니다.. 피곤하다며 바로 집에 들어가고싶다고 그래서 저는 알겠다고 하고
그래도 밤길은 위험하니까 집만 바래다주고 집에가야겠단 생각에 기다렸다가 누나집에 바래다 주고 집가는데 연락이 한통도 안와서 원래는 보통 데려다 줘서 고맙다고 씻고 전화하고 그러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연락이 안와서 다음날 또 누나 휴대폰을 보게 됐습니다 불안해서요 그러니 역시나
전남자친구 하고 연락하고 있더군요
전남자친구가 봄에 다시만나자고 그러더라구요
또다른 남자랑도 연락하고 있었구요 내용이
오빠 나 만나기전에 또 다른여자 만나고 있었어??
이런식 전화번호 저번에 지워졌다면서 다시달라고
밤에 전화해도 되냐고 이런내용??
진짜 보면볼수록 너무 화가나지만 또 참았습니다
내가 더 잘해주면 나만 바라보지 않겠나 싶어서
최선을 다해 잘해줬습니다 꽃도 사주고 맛집같은것도 매일같이 찾아서 같이가고
그러다가 누나가 일주일째 계속 연락하길래 제가 너무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누나 다른남자들이랑 연락하는거 안다
근데 내가 누나가 너무 좋아서 놓치고 싶지 않아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누나가 나만 바라봐 주지않을까 해서 진짜 최선을 다했다고 근데 누나는 다른남자들 하고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나 이제 더이상은 못하겠다고 그만하자고 그러니까 누나가 미안하다면서 니얼굴 볼 면목이 없다고 진짜 미안하다고 사직서 낸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인가 다다음날 저한테 전화와서 이야기 잠시만 하자고 하더군요 저는 또 그 정이 뭐라고 바보처럼 또 이야기 들으러 나갔습니다
또 펑펑 울면서 붙잡더군요 잘못했다고 진짜 두번다신 안그러겠다고 한번만 더믿어달라고
대충 이런식으로 두세번 정도 더 봐줬습니다
마지막엔 누나한테 전남자친구 이름 한번만 더 띄면
진짜 내가 어떻게 행동해도 후회하지말라고
알겠다고 하길래 진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믿겠다고 하고 잘 만나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누나한테 물어봤습니다 전남자친구 아직도 정리 못하겠냐고 시간좀 줄까? 하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아무말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길래 안아줬습니다 정리하라고 나 진짜 힘들다고
아니면 그냥 나 놓아달라고 혼자 살테니까
그러니까 미안하다면서 금방 정리할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한 일주일정도 연락하지말고 생각할 시간을 줄까?? 라고 물으니 그건 싫다고 하더라구요 너랑 만나면서 정리할수있다고 그러니까 연락안하는건 싫다고 그러길래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누나 컴퓨터에 카톡이 켜져있길래 또 봤습니다 진짜 제가 생각해도 찌질한데 너무 불안해서 한번더 봤는데
전남자친구가 즐겨찾기 되있더군요 저는 안되있고
진짜 너무 열받아서 전남자친구한테 제가 카톡을 했습니다 누나폰으로 나 남자친구 있으니까 연락하지마 라고 보내고 누나한테 욕하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누나한테 카톡 오더군요 제가 진짜 너무 화나서 온갖쌍욕이란 쌍욕은 다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화내야할 상황 아니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들어놨으면서 대단하다면서 뭐라하더군요 진짜 제가 평상시에
욕을 안합니다 근데 저때는 온갖 쌍욕이 다 나오더군요 그날도 헤어질땐 헤어지더라도 한번만 만나자고 계속 연락하더군요 그냥 씹었습니다
좋은소리 안나올거 같아서 그랬더니
다음날도 누나한테서 연락오더라구요 마치고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릴테니 오라고 폰꺼진다고
그날이 영하 5도 였습니다 진짜 너무 추운데 설마 기다리겠나? 싶어서 20분뒤에 나가봤더니 진짜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이야기하러 갔습니다
술집으로 가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술집으로 가고
하고싶은말 있으면 해봐라 라고 하니 이야기 하더군요 미안하다고 진짜 니한테 미안하단말 밖에 안나온다면서 전남자친구랑은 저때문에 완전히 정리됐다고 하더군요 그냥 그런 이야기하다가
누나가 너무 당당하다는듯이 이야기 하는겁니다
전남자친구랑 다시 만난적도 없고 연락만 했는데 왜그렇게 까지 화내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만큼 당당하면 전남자친구랑 카톡한거 한번 보자고 하고 봤습니다
제가 보낸 뒤부터 내용이 말은 똑바로 하자고 우리헤어지고 내가 너한테 한번도 먼저 연락한적 없다고 남자친구있으면 남자친구한테 잘하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근데 누나 답장이 내가 보낸거 아니라고 내말투가 저렇냐면서 직장에 몇일전부터 자기 짝사랑한다고 말한애 있다면서 개가 질투나서 보냈나보다 하면서 진짜 자기가 한거아니라면서
그러더라구요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나더라구요
내가 이사람이랑 했던 모든게 이사람한텐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진짜 노력했는데 진짜 아무것도 아니구나 사람 감정가지고 논거구나 이런생각 들면서 너무 화가나서 휴대폰을 던졌습니다 근데 하필 그게 여자친구 머리를 찍었고 여자친구 머리가 찢어졌습니다 한 2~3cm 정도
그거 보는순간 진짜 후회되더라구요
왜 이 순간적인 감정을 참지 못했나 싶고
너무너무 미안하고 후회되더라구요
진짜 휴대폰 던진건 너무 미안하다고 근데 사람감정 가지고 장난치는건 진짜 아니라고 누나가 집 바래다 달라길래 집 바래다 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직장에서 누나가 저한테 찾아와서
니 너무한거 아니냐고 니가 머리 이렇게 만들어놓고
찾아올 생각도 안하냐며 화를내더군요
그때는 진짜 미안한 감정밖에 없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약도 발라주고 그러곤 몇일뒤에 누나가 또 이야기좀 하자며 연락이 왔고 이야기를 하다가 또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제가 이여자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항상 상처받고 배신당하지만
이여자를 너무 좋아하니까 놓아지지가 않네요
누나가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 집에서 놀고있는데
연락이 잘안되네요 한시간에 한두통? 누나가 전남자친구를 정리할시간을 좀 달라네요
사실 누나랑 사귀면서 누나한테 사랑해 라는 이야길 들어본게 손에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평소에 애정표현도 안하구요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고
보고싶다고 하고 사랑한단말도 매일 하지만
누나의 행동이 바뀌진 않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연애를 지속해도 될까요??
제가 너무 미련한가요?
근데 지금도 너무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헤어지자고 머릿속으로 수천번도 더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게 실현이 안되네요...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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