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가까이 사귀었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짧은 사이에도 둘이 정말 사랑했어요. 그래도 역시 초기 때의 모습은 사라졌어요.
초기 때 제가 오빠가 변한 것 같아서 슬프다고 운 적이있었는데, 슬프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노력하겠다며 같이 울어준 남자 였습니다.
너무 멋있었어요. 내 인생에 이런 남자가 또 있을까 싶었어요. 근데 이제는 제가 울어도 울지말란 얘기만 하고 또 모르는 척 할때도 많아지고 그랬는데 저는 어떻게 사람이 한결 같을 수가 있을까 하고 넘어갔어요.
그러면서 나와의 약속에 있어서 가벼워지고 있단 것도 느껴지고 점점 이 사람이 변하고 있다는 거에 가슴이 너무 아파서 밤마다 울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럴수록에 포기하면 안될 것 같아서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항상 표현해줬습니다. 근데 이게 역효과가 났던 걸까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새벽에 문자가 한 통 와있더라구요. 많이 힘들다고 그만만나자고요. 이유도 없고 그냥 저 두 문장 뿐이어서 일어나자마자 울고 멘붕상태여서 계속 전화하고 그랬어요. 그 사람은 당연히 자느라 못 받았구요..
그래서 가다듬고 그 사람이 일어났을 때 붙잡았어요. 울고불고 하지않고 긴 장문을 보냈었어요. 그랬더니 시간을 달래요. 근데 너한테 돌아갈 확답은 못 준다고..
쟤가 너무 슬퍼서 또 한번만 만나면 안되냐고 붙잡다가 그냥 긍정적으로 잘 생각해달라고 잘 지내라고 하고 말았어요..
근데 주변사람이 계속 붙잡으면 있던 미련도 사라진대요..
그 사람이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제가 붙잡은 것들로 인해서 안돌아오면 어떡해요.
아직 저를 좋아하는 마음은 있지만 힘든게 크다고 했거든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