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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적 집안 에 아빠가 나머지가족들한테 욕하고 인격모독,화풀이...조언부탁드려요

유유 |2018.01.10 16:02
조회 471 |추천 1

안녕하세요, 이제 곧 고1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용기내서 글 올려봅니다. 글을 잘 못써요, 너그러웅 마음으로 이해 바라며..이해안가는 부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페북 퍼가지 마세요)



어...음 어렸을때부터 아빠한테 당해온게 많아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어렸을적 이야기부터 하고싶으니, 제일 기억에 많이남은 초4때 얘기부터 할께요.

저희 아빠는 맨날 폭언과 욕설과 인격모독을 입에 달고삽니다.(제가 보기에는 분노조절장애나 정신적인병이 있는것같아요)

어렸을적 이야기부터 얘기해볼께요...



(페북 퍼가지 마세요)


초4때 아빠가 잠시 회사를 쉬고, 엄마가 집주변 공장에서 일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맨날 아침7시에 나가서 저녁 7,8시쯤에 집에 오셨어요. 아빠는 하루종일 집에있고, 엄마는 하루종일 일을 나갔었는데

엄마는 집안일을 할 시간이없잖아요..?근데 아빠가
집안이 왜이리 더럽냐고, 특히 냉장고가 더럽다고
거의 매일 화를 냈었어요.욕설은 기본이였구요. 냉장고 플라스틱 칸을 집어던지고...정말 무서워서 학교끝나고
집에 들어가기가 너무 싫고 무서웠어요.

(페북 퍼가지 마세요)


또 제일 생각이 나던게, 초4때 제가 이빨이 아파서 아빠랑같이 치과에갔는데 치료비가 200만원이 넘게 나왔습니다....아빠가 그때 저를향해 시x년 거리면서 화를냈어요.
그리고 저보고 " 그냥 죽어!!!!!!!!" 라고하고..
솔직히 저는 그때 어리고 뭘 몰라서 진짜 죽어야하는줄 알고 14층에서 뛰어내릴려고했어요....

또 몇달뒤에 학교에서 소변검사를 하는데,
제 소변에 혈액이 정상이상보다 많이 포함되어있어서
학교에서 큰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집이랑 가까운 비교적 큰병원에가서 다시 소변검사를 받는데...
제가 긴장을해서그런지 소변이 자꾸만 안나왔었어요.
한 10분넘어도 소변이 안나오자
그때도 아빠가 병원다 떠나가라 욕을 하면서 화를냈어요.
심지어는 지나가는 병원청소부 아주머니에게 욕을 했던게 떠올랐어요
" ㅅㅂㄴ아! 너때문에 애(저 말하는거에요) 가 소변이 안나오잖아!!!!!!!" 정말...ㅠ 쥐구멍에라도 숨고싶다라는말이 절실히 이해갔었어요.


(☆ 페북 퍼가지 마세요)


제가 소변이나올기미가 보여 화장실에가서 소변을보는데, 아까 그 억울한 청소부 아주머님이 울거계신겁니다
"내가..뭘 잘못했다고.." 정말 그때 제 목숨이라도 끊어서라도 사죄하고싶었어요.

아빠 오빠 저 셋이서 신발매장에 갔었을때
제가 원하는 신발이없어서 나중에 사겠다고하고 차에 탔는데 아빠가 갑자기 " ㅅㅂ련아! " 하면서
난폭운전을 하시고 "너죽고 나죽자아아악!!!" 하면서 가드레일에 차를 박으려고했었어요.

아빠가 다리때린것도 기억나네요
다리 전체가 멍이들어서 학교쌤이 엄청 놀라셨는데

그냥 분노조절장애 맞는거같네요.

외할머니(엄마의 어머니)앞에서 엄마욕한적도있고

또 이마트가서 장볼때, 장 다 보고나서 박스에
물건을담는데, 엄마가 실수로 물렁물렁한 두부를 박스맨밑에두고 그 위에 무거운물건을 집어넣으시려는거에요.
그때도 아빠가 이마트에서 이마트 다 떠나가라 화랑 욕을냈어요. 지나가는 사람 다 쳐다보고...

아빠가 누군가와 통화를할때에도 욕이 들어가있는경우가 많았어요.

무튼 초4때는 아빠가 매일매일 화를 내서
제가 그때 기도를했어요, 제발 오늘만큼이라도 아빠가 화를 안내게 해달라고...






정말 아빠한테 온갖욕을 듣고, 엄마와 오빠에게 서슴치않고 욕설과 인격모독을 퍼붓고....이렇게 자라왔어요..
제 일생의 절반이상을 두려움에 떨면서 살아왔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래요, 옛날보단 줄긴했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욕해요.

아..

엄마한테 ㅆㅂㄹ아 하면서 욕하고...사실 저희 엄마는
정말 착하신분입니다. 남에게 나눠주는것을 아끼지않고
항상 저와 오빠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시고...
아..멘붕오네요..


사실 초4때 아빠때문에 처음 자살을 시도했는데,
맘대로 되지 않더군요. 사실 저한테는 꿈이있었고
제 주변친구들덕분에 낮아진 자존감을 다시금 찾고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다른사람한테 도움요청했냐구요? 네 했어요
초4때부터 담임선생님들에게 꾸준히 말해왔었습니다.
저희 가정의 심각성을 아신 담임선생님들이
저희 아빠에게 전화까지 했습니다.
멈추지 않더군요.ㅎ

청소년쉼터랑 여러가지 청소년상담사이트가서
도와달란 글을올렸는데
청소년쉼터에서는 부모님이랑 말로 해결하라고하고( 말로 해결할수가없어요 )
상담사이트에서는 '니가 원하는 행복이 뭐냐?' 이런식의 답변밖에 안해주네요.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는말이 뇌리에 꽂히네요.


옛날엔 엄마가 이혼을 생각하셨었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번 화를내니깐
엄마가 그냥 참는것같아요. 이혼할 생각이 전혀 없어보여요.(엄마가 답답하긴한데,...)


아빠는 항상 자기말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유명한 정치관련 BJ분 방송을 늘 핸드폰으로 보면서
(진보) 맨날맨날 문재인대통령좋다,
우리나라 소방관,경찰관들 대우해줘야한다
이런말하고 밖에서는 항상 아빠가 착한척해요.

( 혹시라도 의혹받을까봐 적지만 저는 절대 문재인대통령님이나 진보나 유명 정치관련BJ분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문제되면 댓글주세요,수정할께요)

솔직히 말하자면
아빠랑 엄마랑
이혼하면 경제적으로 힘들어질까봐 너무 두렵네요.

고모들은 정말 착하셔요, 그리고 친할머니도 정말 좋은분이셨어요. 친할머니 최근에 돌아가셨는데,
저희집에 요양하셨을때, 아빠가 저한테 진짜 생뚱맞은 어이없는 이유로 저한테 화풀이한적있었는데.
할머니가 눈물을 흘리시면서..너희아빠 성질머리 이해해라....이러면서 저한테 미안해하시더라구요...


외가나 친가쪽 사람들이랑 어느정도 알고지내왔고, 아빠가 외가쪽사람들한테
이미지가 좋은편인것같아요.

참 이런거 생각나면 생각날수록
내가 참고 살아야하나 생각이드는데


이젠 더이상 참을수가없어요.

제가 원래 몸이 좀 약한편인데, 얼마전 제가 열감기로 학교를빠졌을때 정말 인격모독 당하면서 온갖 쌍욕을 다듣고, 너 다이어트해서 그런거잖아!!!!! ( 전 하늘에맹새코 다이어트 한적없습니다.) 하면서 이상한말을 지어내면서
욕을했어요.

그리고 제가 얼마전에 1987영화를 가족들이랑 다같이 보면서, 정말 감동적이다 하면서 엘리베이터안에서
얘기를 나누었어요. 그러다 제가 친일인명사전에서
배우 강동원의 외증부 (이××)가 친일이라는것을 확인했던게 기억나서
" 엄마...아이러니한게...1987영화에 강동원나왔잖아,
강동원 외증부가 친일이래. " 라고 말했어요.

근데 아빠가 개소리하지말라면서 저한테 온갖쌍욕을 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강동원의 외증부는, 친일이아니라 일본한테 삥을뜯긴거야!!우리나라를 위해 얼마나 일를열심히했는데 독립자금도대주고!!!! 이런식으로 말을했어요( 욕은 뺄께요) 그거 다 언론에서 조작하는거야!!!

" 엘리베이터에서 그런얘기하지마 x련아!
다른사람들이 아빠랑 엄마를 어떻게생각하겠어???
창피당하는거야 !"
예..온갖 쌍욕다하면서 또 없는사실을 지어내면서까지 저를 인격모독했습니다.

애초에 제 얘기는 듣지도 않아요.

제가 아빠한테 그거 아니라고 해명하면 아빠가
" 어른 말을 하면 들어 (욕욕)!!!!!!!!!!!!
저새끼는 내가 말하면 꼭~토를달아
넌 그냥 화장이나 하며 살어~ "


솔직히 자살생각해보고싶은데

엄마를 생각하면 못하겠더라구요. 아직 전 절실히 이루고싶은 꿈도있고...


정말 그냥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막상 못하겠고


다시 말씀드리자면...
엄마는 이혼할생각이 아예 없어보여요. 엄마는 자신이 학대받고있다는 사실 자체를 인식못하시는것같아요.
오빠는 잘 모르겠어요.

 

그동안을 정말 눈물의 밤으로 지냈습니다. 이젠 울기에도 지쳤어요. 점점 제가 미쳐가는것같아요.
정말 정 안되면 극단적인 생각이라도 하고싶어요.

 

 

 

 



일단 빠른시일내로 청소년가출센터에가서 도움을요청하고싶어요.




 ( 아빠가 페북하시니 페북퍼가지말아주세요
절대!!)



(+ 혹시라도 노파심에 말씀드리는거지만
한남이라던지 이런 용어는 자제부탁드려요.
특정성혐오나 차별문제 X)

그냥 여러가지로 조언부탁두려요.

 

 

집나가면 개고생인거 다 알아요

난이미 너무 지쳐서 그래요.

 

 

 

난독오는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그냥 너무 힘드네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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