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건 우리 막내이모 얘기임
이모가 진짜 젊고 이쁘신데 전남편이 도박하고 집날려먹고 그래서 힘들게 이혼했다가 이번에 진짜 좋은사람 많나서 결혼한단 말이야
이미 혼인신고도했고 7개월된 아들도 있어
근데 혼인신고 하기전부터 시댁 갑질이 진짜 엄청 났음
시누이가 돈필요하다 그래서 이모가 2000해줌
근데 시어머니가 갑자기 재혼인게 맘에 걸린담서 아들내놓고 나가라그럼 ㅋ
우리 이모가 재혼이라고해도 내가 옆에서 봤을땐
전남편 때문에 고생 엄청 심하게 하시고
낮엔 채권공사회사다니고 저녁에도 알바뛸정도로 열심히 사셨거든
심지어 얼굴도 진짜이뻐 ㅠ
처음에 결혼할때도 이모는 예물 진짜 엄청 해갔는데
시어머니가 카톡으로 무슨 중딩들이나 하고다닐것같은 ost 목걸이 귀걸이 세트 사진 보내놓고 맘에드냐~~?? ㅇㅈㄹ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어이없고 시월드 갑질하는거 너무 재수없음
그렇게 결혼 전부터 갑질을 하다가
이번 1월 20일로 결혼식 날짜가 잡힘
근데 결혼식 때문에 지금 이모랑 이모부랑 싸우고난리났음.. 그이유는
시부모님이 부산사시고
이모네는 경기도 용인 살아서
결혼식 전날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누이 시누이애기 1살 3살 이렇게 애기 두명까지
다 데리고 이모네 집에 와서 자고
담날 결혼식을 가겠다고 시어머니가 선전포고함
ㅋㅋ
부산에서 경기도 오는데 몇시간 걸린다고
그날 아침 일찍 준비하고 오면 결혼식 3시니까 맞춰서 올수있을텐데
애기도 있고 결혼식 전날 준비할것도 많은집에 그많은 가족을 다 데리고 온다는것도
내 입장에선 눈치없고 민폐라고 생각함 ㅋ
근데 거기까진 양반이고,
그전날 고속버스타고 올테니까 버스값이랑 식비 같은거 해서 돈을 보내라고 ㅈㄴ찡찡대가지고
이모가 넉넉하게 이백~삼백 정도 주셨어
그랬더니 부산 갈때 돌아갈 차비랑 식비도 내놓으라는겨ㅋㅋㅋㅋㅋ
또 어이없는건, 이모가 전날 신부화장하러 강남에 가야되는데
시어머니가 자기도 거기 가서 화장하겠다고
메이크업비 11만원은 우리 이모보고 내라고 그럼
조카 민폐민폐 개민폐 으으으으으
무슨 자기가 결혼함?ㅋㅋㅋㅋ
아기도 이제 7개월이라 한창 찡찡대고 봐줘야할 사람이 필요함
안그래도 바쁜데
아기 까지 있는 쫍은 집에 시엄마 시아빠 시누이 애기 두명 까지 다 끌고오면서 식비 차비 다대줘야하고 역까지 데릴러갔다가 데려다줘야하고 밥차려줘야하고 신부화장 자기도한다고 돈도안내고 결혼선물로 ost 목걸이 세트 주면서 갑질 조온나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모 결혼식이지 너네 결혼식 아니거든요
어떻게든 빌붙어먹어서 지들 편한대로 하려고 ..
분명 이분들 결혼식 와서 축의금도 떼어갈 사람들임
이모부도 좋은 사람인줄알았는데
역시 남자들은 시댁편이더라 ㅎㅎ^^
미쵸 내가 이걸보면서 오늘도 비혼을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