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미입니다.
누군가와 상의된 글이 아닌, 그저 개인이 엑소엘분들께 전하고 싶은 글이라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제 글 중에서 사실과 무관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들 서이에서 경솔한 발언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제 1월 13일, 방탄소년단 팬미팅인 '4기 머스터' 현장에서 밤샘줄을 서 있는 아미들이 "인성 에리 x발" "감자농사(엑소멤버인 디오를 비하하는 발언)" 등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는 라이브로 영상에 담겨졌고, 이를 시청하는 5000명에서 600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을 말리지도 않았고 오히려 동조하는 분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내용으로 보아 저희 팬덤 아미는 그 현장에서 엑소와 엑소의 팬덤인 엑소엘의 엑소만의 애칭인 에리를 거론하며 비하발언을 하였습니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라이브 방송을 켰던 아미는 '에리화' 이런 말을 공공연하게 쓰는 것으로 저는 판단하였고 '에리'는 욕이라고 말하는 이제는 정착된 그 아미만의 잘못된 언어문화와 엑소엘을 비하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는 그런 만연한 범죄의식이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아미뿐만 아니라 트위터에서 엑소엘들을 욕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다른 아미들도 자신들의 마인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똑바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한 가수의 팬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한 가수의 팬으로서 억울하게 덮어씌워진 표절이라는 프레임과 인신공격을 당하며 실력과는 상관없이 비난하는 말을 듣는 일은 정말 상처가 되고 속상한 일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입장입니다. 방탄소년단도 이제껏 많은 욕을 들어오면서 여기까지 성장했으니까요. 이렇게 누구보다 잘 아는 팬덤 아미가 엑소와 엑소엘을 비난하고 비방하는 발언을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현장에서 했다는 점이 같은 팬덤으로서 정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이렇게 익명 사이트에서 사과를 하는 것밖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 정말 부끄럽고 속상합니다. 저희 팬덤의 경솔한 발언과 행동에 대해 피해를 입고 상처를 받았을 많은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같은 팬덤으로서, 한 가수의 팬으로서, 존엄한 인간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골든디스크 4관왕 축하드리고 카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