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은행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창구 직원이 강력추천하길래
금 적립 상품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이체 날짜마다 금을 매입하고
금 시세와 환률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되는 상품이었죠
당시 펀드를 하고 있던 저는 펀드와 비슷한거냐는 질문에
맞다고 하는 창구 직원의 대답을 믿고 가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올 10월 해당 금상품은 제 자동이체 날 이외에
한번더 이체를 하여 금을 매입하였고
하필이면 그날은 금값이 매우 높은 날이었기때문에
전체 수익률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무슨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콜센터에 연락을 해보니
자기들도 무슨일인지 모르겠다면서 알아보고 연락을 준다고 하더군요..
내용인즉슨 제가 이전에 자동이체가 한번 안된 달이 있어서
돈이 있었던 날마다 밀려서 자동이체를 해갔고 10월엔 돈이 여유가 있어서
자동이체를 두번를 한거라 하더군요..-_-
즉 제가 가입한 상품은 자동이체를 걸어두면 한달에 한번씩 꼭 이체가 되어야하고
만약 그 이체가 되지 않으면 돈이 있을때 강제로 이체를 시키는 상품인거죠..
전 가입당시 그런 안내를 전혀 받지 못했고
펀드의 경우는 한번 자동이체가 안되면 그냥 넘어가고 다음달 자동이체만 되기에
은행창구 직원이 펀드와 비슷한 상품이라고 하여 그런줄만 알고있었습니다.
해당은행에 직접 찾아가서 해당내용을 말하니
처음에 상대를 하던 직원조차도 해당 상품이 그런 상품인지 몰라서 헤매고
여기저기 전화를 해보고 확인을 하고 한참후에야 저에게
"고객님 이건 그런상품이라고 하네요.." 라고 대답을 합니다.
제가 어떻게 그럴수 있는가 물어보니 한참 또 다시 어딘가 확인을 하더군요..
본인이 생각해도 이상하다는듯 그럴수 있나?? 라는 혼잣말을 하고
옆에 다른직원분한테도 계속 물어보고...
결국엔 어쩔수 없다는 듯이 "그럼 제가 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되묻더군요-_-
결국 자기는 해결이 어렵다고 부지점장님한테 가보라 하더군요..
부지점장님은 이 상품은 그런상품이라는 내용만 되풀이 해서 말하시고..
저는 그런내용을 안내받은적이 없다는 사실을 주장하자
그러면 해당 상품을 가입했던 지점에 연락을 해보고 연락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다음날 오전 금상품을 가입했던 지점에서 연락이 와서는
은행 실수를 인정하며 손해본 만큼의 금을 은행에서 추가 매입해주겠다고 하여
그렇게 넘어가려고했습니다.
그런데 오후(은행업무마감후) 해당 지점의 부지점장이란 사람이 연락이 와서는
오전에 말한대로 못해주니 지금 시세에서 현금 얼마정도가 차이가 나는데
그중 반정도의 금액만큼만 금을 매입할테니 남은금액은 저보고 그냥 손해를
보라고 하더군요-_-
전 그렇게 못하겠으니 강제로 금 매입한날 금을 매입안한걸로 하고
상품해지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면 은행으로 나오라고 하더군요..
전 6시가 다 된 시간에 남자 직원 3명과 여직원 1명이 있는
업무마감된 은행으로 찾아가야했고
그 직원들사이에서 내 의견을 말했으나
해당 직원들은 은행쪽의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해당상품을 팔때 자동이체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으면 돈이 있을때 임의적으로
이체가 되어 원하지 않는 날짜에 금 매입이 될수있다라는 내용이 안내되지 않는다)
적금상품이기때문에 원래 그렇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일부손해액은 저보고 부담하고 일부만 해결해줄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늦은시간 한시간가까이 은행쪽 직원들사이에서 불안했던 저는
그들의 요구에 응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 은행쪽의 정확한 설명이 없어 원하지 않는 날짜에 금매입을 하게 되어
손해본 고객에게 업무마감된 시간에 은행으로 나오라고 한 뒤 손해액중 일부는
고객부담을 주장하는 은행에 대해 어떻게 처리할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