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학생이구요
가족들과 목욕탕을 자주 가는데 요즘따라 좀 짜증나네요......
아줌마들 무슨 배짱으로 계속 쳐다보고 학생이라고 막말하고 그래요?
진짜 느끼는 건데 목욕탕에서 아줌마들 자꾸 쳐다봐요
아줌마들 자꾸 저를 빤히 쳐다보는데 진짜 기분 나쁘거든요
그리고 오늘 목욕탕 갔는데 한 아줌마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오늘은 주말이라 그런가 애들이 많이 오네 애들이 많이 오니까 물이 더러워서 몸을 못 씻겠다"
거기 제가 봤을때 애들 저랑 언니 포함해서 5명이었어요
딱 봐도 저희 욕하는 것 같았어요
애들 많이 오는 걸 3번 넘게 언급하면서 다 들리는 크기로 말하더라고요 진짜 너무 짜증나요
탕에 들어가서 앉아있으면 아줌마들이 들어와서 자기 멋대로 물 틀어서 엄청 뜨거울 때도 있고 그런데 아줌마들끼리 막 말하면서 묘하게 우리가 하는 대로 있으라고 눈치 줘요
그리고 자리가 없어서 샤워하는 데에서 잠깐 앉아서 씻고 있었는데 거기서 씻으면 안된다고 나오라 하더군요
저도 알죠 거기서 씻으면 안되는거
근데 자리가 없는걸 어떡해요
거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탕 주변에 자리 잡아
씻는 사람도 너무 많아서 그쪽에서도 못씻으니까 거기서 씻은거지
그래도 저는 나와주려고 주위에 씻은 흔적들 제가 다 치우고 가려고 했는데 아줌마가 대놓고 저 나오기 전에 뜨거운 물로 4번 정도 뿌리더군요
너무 뜨거워서 화상입을 뻔했어요;;
또 찜질방에 앉아있는데 막 눈치 줘서 결국 나갔어요
아줌마들 거기 전세 내셨어요?
거기서 정모라도 해요?
당신들 자식은 소중하고 남의 자식은 뭣도 아닌가요?
제가 엄마한테 말하니까 엄마도 화내시더군요
우리도 돈 내고 들어왔는데 그냥 자기 할 것만 하고 가요
눈이 있으니까 쳐다보는 건 어쩔 수 없는데 빤히 쳐다보지 마세요
아줌마가 돼가지고 학생한테 텃세부리는 거 부끄러워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