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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싸때 줬던 편지때매 아직도 이불 참

애들 옛날부터 팠는데 ㅊㅔ리밤 때 첫팬싸여서 진짜 개떨음 애들앞에서 벌벌떨고 울면서 말함 근데 가자마자 준비할 거 다 까먹고 그래서 난리났는데

팬싸 당첨될 줄 몰랐는데 당첨되서 편지를 허겁지겁씀 펜으로 이쁘게 쓰려고 했는데 다 망하고 편지지 고갈되고 새로산다음에 다시 쓸 시간은 없고 그렇게 팬싸 당일 팬싸 시작 2시간전이 됨

너무 급해서 A4용지에 편지를 씀 그리고 같이 가기로한 아이랑 만날시간 가까워져서 겁나 헐레벌떡 씀 내용 졸라 오글거림 그리고 편지봉투 없이 ㄴㅇㅂ에 편지봉투 없이 편지모양 만드는법쳐서 따라한다음에 무적 도영이 얼굴스티커 붙임 하필 팬싸 마지막 도영이

도영이한테 마트가 떨어져있다고 구구절절 말한다음에 진짜...내 얼굴같이 이상한 편지를 줌 도영이가 인간적이네요... 이럼 진짜 미안해 다음엔 진짜 제대로 된 거 줄게.... 솔직히 내가 그런 편지 받았으면 뭐야 지금 나 웃겨주나 이런생각 들었을텐데 도영이 너무 다정하고 착함

그리고 유타 때 유타랑 얘기하고나서 내가 옆으로 안넘어감...유타가 나한테 옆으로 가셔야 돼용 하고 물마셨는데 그때 내가 먼말인지 못알아들어서 네엥?!?!?! 하고 졸라 애나벨 표정지으면서 유타쪽으로 고개숙임(유타가 불쾌할 거리는 아니였어 절대ㅜㅜ) 무튼 개쪽팔림 첫팬싸였는데 흑역사만 만든듯 특히 편지...그래도 내용은 오글거리지만 진심으로 썼는데 너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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