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그 새학기 특유의 설레는 분위기 잇잖아..
날씨는 추웠다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봄바람 불고..
새학기 첫날에 일찍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새로 산 가방이랑 필통이랑 신발 신고 가는거ㅠ
아침에 처음보는 교실 문 열고 들어가서 햇살 비치는 교실에서 조용히 어색하게 앉아있다가 처음보는 새로운 애들이랑 얘기하면서 친해지고..
막 되도 않는 칭찬 하면서 공통점 찾아내려고 애쓰고
그러다 잘맞는애 만나면 되게 신나고
쉬는시간마다 작년에 친하던 애들 반 찾아가서 우리 담임 어떻네 반 애들 어떻네 하면서 난리치고
수업시간에는 처음보는 선생님들 들어오셔서 OT하고 처음보는 과목들 깨끗한 교과서 펼쳐보는거
쉬는시간에는 애들 우르르 몰려서 여자애들 단체로 얘기하고 있고 막 처음으로 이름 물어보면서 폰번호 교환도 하고 작년에 몇반이였냐고 물어보고하잖아ㅠㅠ
나만 이런 새학기 분위기 넘 좋냐.. 옛날엔 두려웟는데.. 요즘은 설레
막 친구 못 사귈까봐 걱정하고 나 중딩땐 진짜 “새학기 친구사귀는법”이런 생정 ㅋㅋㅋ밤새 보다 잠들었는데 그땐 불안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다 추억인듯 ㅠㅠ
나만 이래?? 친구한테 이얘기했더니 나보고 그게 뭐가 좋냐고 변태냐함 ㅠㅠ
난 내년이 고등학교 마지막이거든... 이제 그런 느낌 못 느낀다는 것도 너무 아쉬워.. 진심 중고등학교에서만 느낄수 있는
빨리 새학기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