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연애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녹차자몽 |2018.01.18 01:12
조회 459 |추천 1
재작년에 짧게 사귀었던 애랑 다시 만났다 헤어진지 2주정도 되었는데 그냥 연애에 대해 회의감이 드네요
재작년엔 그 아이가 절 정말 좋아해서 몇달을 따라다니다 빼빼로데이때 공개고백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사귀었고
전 좋아하지 않으며 사귀는 것이 부담스러워 한달이 채 되기 전에 그 아이를 차버렸어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왜 그랬나싶고 제가 쓰레기 같고 너무 후회되지만...
그렇게 살다가 제가 남자를 좀 잘못 만나 배신을 두 명한테나 당했어요... 사람마음 정말 간사하다고 제가 힘드니까 절 좋아해준 그 아이 생각이 나더군요
하지만 차마 제가 염치가 있지 연락은 못하고
그냥 계속 눈치만 보다가 요번 크리스마스쯤 어쩌다보니 연락이 다시 닿아서 크리스마스에 데이트도 하고 다시 사귀기로했죠
이번엔 처음과 달리 그아이도 절 많이 좋아하지 않는 거 같았어요...당연하겠죠 이번엔 고백도 제가 먼저했어요
정말 염치없지만 이제서야 니가 좋아져버리고말았다고...
그 아이도 마음은 조금 남아있었는지 다시 사귀자고 해줬어요
전 사실 연애 경험은 있지만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는 건 이번에 처음이었거든요... 너무 들떴었나봐요
처음에 사귈땐 정말 손도 안 잡고 데이트도 안 하고 헤어졌엌ㅅ는데 이번에 사귈 땐 첫날에 데이트하고 손 잡고 껴안고 일주일에 뽀뽀하고 진짜 훅훅 나가더라고요..
전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는 게 처음이니까 어떻게 해야할 지 서툴러서 마냥 퍼부어주기만했네요....
남들은 다 제가 아깝다 니가 갑이다 했지만
실상은 제가 그 아이한테 매달리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맨날 제가 장문으로 편지도 써주고 10분 보려고 한시간 버스타고 왔다갔다했어요...
그 아이도 첨엔 정말 절 다시 사랑하는 것처럼 하다가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소홀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면 전 더 애가 타서 나혼자 삐졌다 나혼자 풀고
혼자서 울고...
그러다가 차였네요 자기도 첨엔 그때 좋아하던 맘이 남아있어서 사귀었지만 사귀다보면 더 좋아질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그냥 계속 미안하다고... 한번 매달렸지만 그냥 미안하다고만 했어요 그렇게 헤어진 지 이주일이네요
타이밍이 안 맞는 걸까요...정말 처음과 딱 반대의 상황이 되어버럈네요 연애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절 좋다고 하면 제가 싫고 제가 좋아서 잘해주면 금방 질려버리고...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