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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안보냈냐고 물어보는 남친....

중위여친 |2008.11.11 18:09
조회 334 |추천 0

5년동안 만난 장거리 커플이에요...

제가 남친보다 2살 많구요...남친 직업군인된지도 언 4년이네요...

사실 첨엔 남친 직군하는거 모르고 만났는데...ㅜ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더 챙겨주고 싶고 더 애틋하고 그런거 있잖아요~~

한 몇년간 열심히 뒷바라지(?) 했습니다...

무슨 기념일 마다 부대로 선물 보내주고  뭐 필요한거 있다고 하면 보내주고....

근데...저 5년만나면서 화이트데이 한번 못 챙겨받아 받구요..생일...1번챙겨 받았습니다..

1000일이랑 겸사겸사해서.......ㅜㅜ

1000일이랑 생일이랑 한달 넘게 차이 났었는데...ㅜㅜ

뭐 저도 계속 주기만하니까 받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뭐 사달라 말도 했었는데...말뿐..............돌아오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 생일 4월인데....남친 목걸이 사준댔거든요....근데 아직도 사준다고 말만하고....

지금 11월인데.......12월에 꼭 사주겠대요....ㅜㅜ

제가 넘 화가 나서 목걸이 받을때까지 암것도 안해줄꺼라고....그렇게 까지 말했는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나봐요...

어제(11월10일) 전화 와서는 "빼빼로 안보냈냐?" 이럽니다....

완전........크게 웃어줬습니다....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제가 "넌 보냈냐?" 이러니 암말 없고...."진짜 안보냈냐?"는 말만 반복하네요...

그래서 제가 문자 보냈습니다. "5년 만나면서 생일선불 한번밖에 안챙겨줬음 말 다한거 아니냐고.."

 

올 초 발렌타인데이때 제가 남친 소대원들 초콜렛까지 하나하나 포장해서 보내줬었거든요....

톡에 많이 나오는....그런.....

그래서 그런건지 이번에도 기대했나봐요......제가 안보냈다고 계속 말했더니.."알겠다"고

끊더군요.............

그리고 오늘 문자 왔습니다.....

"실망!! 빼빼로 올줄 알았는데..." 흠,,,,,,,,,,,,,,,,,,,,,,,,,

제가 말한걸 뭘로 알아 들은건지.................

제가 너무 쪼잔한건가요??

뭐 커플링도 받긴했구요..이건 한 3년전?간간히 옷도 사달래서 한2벌?? 티랑 바지....그것도 4년전임... 생일선물은 한 2년전?? ㅋㅋ최근엔 뭐 없네요......정말 제가 안사주고 안받으면 모르겠는데....저만 해주는거 힘들어요...제친군 이제 뭐 선물 갖은거 해주기 싫음 끝난거라는데...근데 전 뭐 옷 같은거 보면 사주고 싶은데....돈도 없긴하지만 사줘도 암것도 돌아오는게 없어서 안사는것뿐인데...기브앤 테이크가 그냥 생겨난 말이 아닌듯...

그러고 보니 정말 더 제가 불쌍해지는듯..............

 

딴건 다 괜찮은데....................................이게 아님 딴것도 괜찮은게 아닌가요??

왕우울~~결국 저는 삼실 언니한테 빼빼로 한개 받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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